**석곡 초교 49회 동창 모임 동정**

**석곡 초교49회 동창회 송광사**

산 찾는 나그네 2016. 4. 26. 22:27
2016년 4월24일 석곡초등학교 49회 동창회가 있던 날

내일이 오늘되고 오늘이 어제되는 공존속에

오늘 하루도 무사히 일과를 끝내고 보금자리에 앉아 

동창회날 있었던일 돌이켜 볼 수 있슴을 감사해 하며

그날에 추억 먼 훗날 돼세겨 볼 수 있기를 희망하며 정리 해봅니다.


24일 05시10분" 전날 밤 맞춰두었던 알람소리에 지체없이 일어나 세면 후

05시17분 행여 늦잠자는 재경 친구가 있을세라 밴드에 내용 남기니

19분 김경임 총무또한 집을 나선다는 내용이 밴드에 세겨짐을 보며

주섬주섬 옷을 입고 집을 나선다.


35분 부천역으로 향하는 버스에 승차" 이른시간이라 도로소통이 원할했고

부척역 버스 정류장에 내리는데 젊은 친구가 바삐 뛰는모습을 보는순간

아 전철이 도착하는 시간임을 느끼며 나또한 뛰어서 부천역 객찰구를 통과

에스컬레이터 위에서도 달려 숨가푼 호흡 몰아쉬며 홈에 도착하니

동두천행 전철이 들어오고 05시55분 레일위를 미끄러지듯 출발~


06시35분 약속장소 시청역에 도착했고

37분 한적한 시청앞 모습을 찰영 밴드에 올리니" 김경임총무 오메~~~

아마도 빨리 도착 했다는 느낌에 표현이였을듯 싶다.

최종환 친구를 통해서 예약했던 (뉴~아시아)가 아닌 그동안 이용해 오던

성우관광 버스편으로 최종환친구가 함께오며 예약해 두었던 버스 노래방

기기에 문제가 있어서 원래 이용하던 성우관광이 오게 된것이란다.


시청앞 약속장소에 일요일 행사관계로 주차 불가상태라서

경임총무.장선자.이정호.친구등이 지인 승용차편으로 먹거리와 잡화등을

싫고와 버스에 옮겨싫고 100여미터 전방으로 이동시킨후 속속 도착하는  

친구들을 안내하는 동안 약속시간 07시30분을 지나도 모습 보이지 않은

친구들에게 전화 확인하는 과정에서 김모 친구는 전날 상가에 다녀와서 늦잠"

이모 친구는 아예 전화를 받지않고" 한모 친구는 몸이 아파서 도저히

참석 불가라는 답변을 듣고 출발시간보다 15분늦은 07시45분 출발~~


출발과 함께 버스안에서 아침 식사시간 우리 마음씨고운 여친들이 솔선수범

배식을 담당해주고 그동안은 1회용 그릇을 이용 밥과 반찬을 먹으면서

다소 불편함도 있었으나 이 날은 김경임 총무의 특출한 아이디어로

PVC직사각 식판을 준비해와 직장 식당에서 배식을 받아서 먹는것처럼

삭사를 할 수가 있었던것~~


한강을 건너는 시간 죽전에서 승차할 김정애.정화자 친구와

신갈에서 승차할 한상숙.박종환.정회순 친구에게

지금 관광버스는 한강을 통과하고 있다는 메시지 발송

경부 고속도로는 상춘객 차량으로 이여지고 도로변 곳곳에 연산홍 꽃 잔치가

펼처짐과 함께 수목들은 연두빛 잎새들이 눈망울에 스며듬속

죽전.신갈에서 5명에 친구들이 승차한후 본격적 고향을 향항 귀경길

재경 소갑식 회장 인삿말에 이여 관광버스가 석곡에 도착 할때 까지

모든 친구들의 애창곡 퍼레이드가 펼처젔던 과정은 생략~~


11시 33분 재경팀은 모교 후문 주차장에 도착했고

먼져 도착해있던 이재철 동창회장 이하 

호남에 강대일.강만섭.권봉덕.김병태.김상기.김순애.김영림.

김영희.박야모.서남열.오정재.이선심.이희곤.정규수.

정성기.정종호.조국형.차금자.한승일.홍성순.


재부산 김금자.박금심.양효순.이순옥.이정애.최정금.

먼져 귀향했던 재경에 강인수.이영순.최정균.친구등이

벚나무 그늘에 자리잡고 있슴을 보는순간 우리가 2부제 수업을 할 때

오전과 오후반으로 나뉘어 교실에서 수업을 하고 토요일은

오후 수업이 없는관계로 운동장옆 나무그늘 동그란 스멘트 의자에 앉아

수업을 했던 모습이 나의 뇌리를 스친다.


먼지바람 날리던 운동장 옛모습은 추억으로만 남겨질뿐 

파란 잔디 운동장 위에서 기념으로 단체사진 한컷 남기는순간 

고광익 차기 재경회장이 뒤늦게 바람에 아들인냥 달려와 단체 사진에서

친구에 모습 찾아볼 수 없는일이 생길뻔 했으나 다함께 한컷 남기고~

 

코스모스 축제장이 내려다보이는 돼지한마리

식당에서 이재철 동창회장.소갑식 재경회장 인삿말과 건배 순서

광주에서 예식장 두곳을 다녀온 유근춘 친구도 도착했고

바삐 오찬시간을 단축하고 송광사로 이동"

1968년 우리가 6학년때 극심한 가뭄으로 농사는 흉년이 들었고

어려운 농촌환경으로 수학여행은 생각 할 수 없었던 터라 1박2일

송광사 다녀온것이 수학 여행을 대신 했던것~~


국가에 흥망도 역사로 남겨지듯 불우했던 우리들에 수학여행도 추억이며

디시 찾게되는 송광사 그땐 (마이크로버스) 소형 차량인관계로 함께 이동을

할 수 없어 분산해서 이동을 해야 했었는데 이번 동창회에 참석한

친구들중 몇명 외에는 모두가 함께 관광버스에 탑승하여 이동하는과정

불교 사상에 많은 지식을가진 김병태 친구에 설명을 들의며 송광사로 향했고

주차장에 도착 후 수려한 맑은물 흐르는 계곡을 거슬러 푸루름 가득한 벚나무 길과


편백나무 숲을 지나 송광사 경내에 들어서기전 계곡 위와 사천왕문을 지나

대웅전 앞 마당에 들어서니 불탄일을 앞두고 연등이

화려하게 메달려있었고 우린 이곳에서 단체사진 한장 남겼고 버스에서 이어

김병태친구 해설로 사찰 곳곳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경내를 돌아나와

버스에 승차 뒷풀이 장소 주암댐으로 이동~~


광주서부터 김순애 총무가 준비한 각종 먹거리를 차량에 싫고 이동한

김상기 친구가 주차장에 먼져 도착 자리를 잡고 있었고

송광사에 동행하지 않았던 정규수.한승일 전임 회장도 도착해 있었으며

곳이어 뒷 풀이 음식이 차려지고 먹거리 하나하나 모두 순애 총무님 정성이

담겨 있슴이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하일라이트는 검은 깨죽이였지 싶다.


종가집 잔치상을 차리는 종부에 모습을 느낄 수 있게하는 김순애 총무"

먹는 우리들이야 2~30분의 시간에 먹어버리지만 준비한 김순애 총무에

노고는 몇날에 걸처야하고 특히나 깨죽을 쑤는 과정 또한

깨를 가루로 만들어야 할 것이며 쉼없이 저어줘야

하는등 이러한 정성을들여 친구들을 위한 먹거리를 준비함에 있어

표현력 부족한 나로선 뚜렸하게 전할 수 없음이 안타까울 뿐이며 늘 그러하듯

존경스럽다는 말을 이럴때 써야함이 아닐까 생각 해보게 되었네요.


오후4시45분 짧은 만남과 긴 날에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1년후를 기약하고

석곡 고향땅을 출발 서울 출발지였던 시청앞에 21시 42분 도착까지

5시간 소요중 4시간동안도 재경친구들 애창곡은 끝없이 이어젔으나 

가며오며 계속 서서 진행하던 나로서는 힘들어서 못하겠다는 핑계삼아

마무리를 해야만 했었네요.

60대에 접어든 우리 재경 친구님들 체력도 좋더라구요.ㅎㅎㅎ


재 부산.호남 친구님들 앞으로 우리들에 만남이 얼마동안 이어질지 

알 수 없으나 지금도 이런저런 아픔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음을 볼 때 설령 백세 인생이라고 할 지라도 체력이 떨어지면 힘들어서

장거리 여행도 못 할 뿐 아니라 옛 가요 이정호친구 애창곡(꿈에본 내고향)

고향이그리워도 못 가는신세 저 하늘 저 산아래 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몸 꿈에본 내고향이 마냥그리워~

할 수도 있게되고 서글퍼질 수도  있을지 모룹니다.

따라서 아직 건강하고 체력이 남아있을 때 동창회에도 참석하길 바래보며


다 수가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있는 2016년 4월24일

동창회를 다녀와서 두서없는 내용으로 정리 해봤네요.


**06시 37분 시청앞 모습**

**재경팀 버스**

**탐천휴게소에서 재경팀.김길호친구는 차량에서 취침중**




**단체사진 한컷**




**이재철 회장님 인사말에 앞서** 

**소갑식 재경 회장님 인사말**




**만나서 반가워~~**

**우리도 건배**

**코스모스 축제장에서**



**유정 친구끼리**

**밴드에서만 보다 만나서 반갑네.**

**이재철회장요청으로.부산.양효순.박금심.이정애.회장**

**송광사로 향하는 길 벚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송광사 주차장 도착**





**편백나무 길.박점자.김영옥친구**

**유선종.고광익.서남열.강만섭친구**

**핑크빛 아래서 한컷**


**형형색색 연등 그림자 수면에 아롱지고**

**연등이 터널을 이루고**


**이재철 회장.어이~한장 찍어주시게 요청**

**사천왕문 들어서는 친구들**


**대웅전앞에서 단체사진**

**단체사진에서 누락된 친구들도 한컷**

**상숙이와 한장찍어줘.박점자친구 요청에의해**

**비사리 구시라고 하나.느티나무 추정**

**김경임 재경총무가 김영림 친구에게 뭐라 말하는 순간**






**김순애 총무가 준비한 음식 나누며 건배**

**주암댐**

**짧은 만남과 긴 헤여짐 석별에 시간**

만남이 없었으면 헤어짐도 없음이요.

 우리는 만났기에 헤어져야 하네"


**재경 참석자 명단**

강현순.김경임.김영옥.김일순.김정애.박점자.양효순.임길순.장선자.정화자.한상숙.

김길호.김덕환.김진성.김진채.김진팔.박용연.박종환.박하용.소갑식.신현옥.오성근.

유선종.이정호.장봉수.장희옥.정회순.최종환.한양현.조용길.

현지에서 합류.이영순 수원.강인수.고광익.최정균.(총 3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