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15~16 추석연휴**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찾는 추석명절"인사드릴 몇곳은 전날 찾아뵙고 추석 날 아침 06시 20분 집을출발 강원도 평창으로 향하는 영동고속도로 여주부근에서 잠시 정체는 있었으나 비교적 양호한 교통흐름속 문막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아들에게 헨들을 맡기고 마음에 여유~~ 김덕환 친구가 카톡으로 추석 맛난 음식 잘 먹었냐고? 집을 일찍 나오느라 맛있는 음식은커녕 송편도 먹지못했다 하였더니 허덕순님의 정성이 가득한 차례 상차림을 사진으로 보내온다. 언제나 명절날은 찾아오는 손님때문에 집을 비울 수 없음을 알면서도 카톡으로(버스타고 출발하면 귀경때는 집에까지 모셔다드림) 얼마간에 시간이 지나자(어쩌면 갈 수 있을것 같아)~ 이러한가운데 1차목적지인 (이효석)(메밀꽃 필무렵)1963년 작품에 주 무대인 평창군 봉평면에 도착" 왼손잡이 곰보인 허생원 재산마저 날려 장터를 돌아다니는 장돌뱅이 봉평장이 서던 날 같은 장돌뱅이 조 선달을 따라 충주집을간다. 그는 동이라는 애송이 장돌뱅이가 충주집과 농담치는것이 화가 나서 뱜을 때려 쫒아 버린다. 그러나 그들은 그날밤 달빛을 밟으며 메밀꽃이 하얗게 핀 산길을 걷게된다. 허생원은 젊었을 때 메밀꽃이 하얗게 핀 달밤에 물레방앗간에서 어떤 처녀와 밤을 새운 이야기를 한다. 동이도 그의 어머니 얘기를 하며 자기는 아버지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의붓 아버지의 밑에서 고생을 하다가 집을 뛰처 나왔다는것 늙은 허생원은 냇물을 건너다 발을 헛디뎌 빠지는 바람에 동이에게 업히게 되는데 허생원은 동이 모친의 친정이 봉평이라는 사실과 동이가 자기와 똑같이 왼손잡이인 것을 알고는 착잡한 감회에 사로잡힌다. 이러한 줄거리의 무대인 봉평~~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파란잎새에 하얀꽃잎이 어우러저 넓다랗게 펼처진 메밀밭과 백일홍.코스모스꽃이 반겨주고" 여유롭게 거닐며 사진찍고 조금 이른시간이지만 봉평에 전통음식 막국수를 먹으려고 식당으로 이동하는중 허덕순님으로 부터 동서울터미널에서 오후2시 출발 표 예매가 되었다는 연락을받은 후 막국수와 메밀전병으로 점심식사 를 하고 봉평을 출발 12시10분(평창군 평창읍 매화길 189~11)평창펜션에 도착" 지난 여름휴가와 8월 28일 지인과 그리고 이번이 세번째 찾는 곳 여전히 변함없이 조현경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시고 여름 날 푸르르던 잎새도 연 갈색빛을 띠기 시작하며 가을 초입임을 느끼게한다. 잠시 머물다 옷을갈아입고 다슬기잡으로 이동" 여울목을지나 농수로 이용하기위해 보를 막아 잔잔한 물속 키가 큰 아들은 조금 깊은곳 난 조금 낮은곳에 몸을담그고 옆지기는 가장자리에서 다슬기 잡는 재미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1차로 잡은 다슬기 펜션으로 옮기며 아들더러 추우니 잠시 쉬었다 하래도 괜찬다며 쉼없이잡는다. 가볍게 간식 후 다슬기 잡기는 계속 이여지다 오후5시30분 다슬기잡기 종료하고 다시 옷 갈아입고 8.9키로거리 평창터미널로 김덕환친구 가족 마중 정상적이면 4시 30분에 도착하게 되지만 도로정체로 18시가 막 지나서야 버스가 도착하자 (김덕환 허덕순님)의사랑스런 아들 명진군이 앞서내리고 덕환 친구와 허덕순님이 시골 부모님 도시에서 생활하는 자식집 찾듯 과일.나물.전.등 먹거리 싸들고 버스에서 내려온다. 펜션에 도착 하자마자 미리서 옆지기가 밥을 준비하고 있었기에 바로 상차림을 했고 언제나 그러했듯 이 날도 조현경님께서 주신 지난 해 담근 묵은 배추김치와 허덕순님 손맛이 살아있는 나물류.전.그리고 집에서 준비해왔던 LA갈비.펜션지기 밭에서 뜯어온 깻잎과함께 저녁식사를하며 가볍게 술한잔 마시며 시간 보내다 밤 늦은시간 복층 위에서 두여인 아래층에서 남자 넷이 잠 자리에 들었고 16일 아침 05시50분 난 먼져일어나 밖으로나가니 펜션앞 평창강 수면위엔 물안개 피어오르고 장닭이 꼬끼오 소리내며 아침이 밝아옴을 알린다. 나 홀로 강가 거닐다 돌아오니 두 여인과 덕환친구도 일어나고있어 두 여인들 아침을 준비하는동안 덕환친구와 다시 강변 모래밭 걷다 돌아와 아침식사" 식사 후 본격 다슬기 잡이에나섰고 다슬기 많은곳을 알고있던 나였기에 자리로 이동하여 그져 신나는 다슬기 잡기~~ 허덕순님 왈 다슬기잡는 체험장에서 뿌려놔도 이정도는 안될거라고" 그렇게 재미나게 잡다가 춥기도하고 허리도 아프다며 점심먹고 다시오자며 나왔지만 전날 오후 한나절" 이날 오전 잡은것 합치니 양이 많았고 펜션에 머문 다른사람들 이렇개 만이 잡았냐며 놀란다. 점심 식사후 다슬기는 그만 잡기로하고 짐을꾸려 조현경님 배웅을받으며 평창강펜션을 출발~~ 평창 백일홍 축제장에 들려서 넓다란 백일홍 꽃밭을 거닐며 사진을 남겨보지만 축제 끝무렵이라 시들어가는 꽃송이가 많아 조금은 아쉬움을 남기고 17시50분 평창을 출발 전 날 갔던길 되돌아 영동고속도로를 달려 장안동 덕환 친구집에 도착" 늦은시간이라 그냥 오려해도 식혜라도 먹고가라며 올라갔다 가라하여 잠시 들렸다가 덕환친구가 작품으로 가꾼 분제 아들 명제에게 보여준다며 옥상에 대리고 다녀오는사이 나물 넣고 비빔밥을 만들어놔 급하게 한술 뜨고 장안동을 출발 우리집으로 돌아오는길 내가사는 시흥에서 그다지 멀지않은 인천 남동구 덕환친구 처형집에 다슬기 전해드리려고 아파트 입구에 도착" 전화를 드렸더니 잠시 후 허덕순님 언니께서 나오셨고 나와 옆지기 둘다 초면이아닌터라 반갑게 인사나누고 다슬기 전해 드리는데 모시떡을 들고 나오셔서 주신다. 그 언니에 그 동생" 그 동생에 그 언니" 인정이 넘치는 자매님~~ 그리고 집에 도착하니 23시30분 이틀동안 주행거리 501키로 이렇게 두 가족이 함께 다슬기잡으며 추석 연휴 이틀을 잘 보냈네요. **태어났던 생가터는 소유자가 바뀌어 부지를 따로 마련하여 생가로** **이곳이 원 생가터이나 소유주가 바뀌었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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