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모이 산오름 산신제 관악산**

**2018년 3월18일 셋째 일요일** 재경 모이모이 산오름 164차 산행겸 13차 산신제를 모시는 날이른아침 하늘엔 옅은 회색빛구름 드리워지며 흐린 날씨서울대 입구역에서 3번출구 에스컬레이터에 오르다 앞서있는 강현순 친구와 만나 버스정류장에서 환승 중 숭실대 입구에서 부터타고오던 정회순 산오름 리더와도 합류~~ 관악산 입구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김경임.양효순.장선자 여친들김진복 친구도 먼져 도착해 있고이어서 김현엽.신중현친구.김진성.한양현친구가 순차적으로~~마지막으로 수원권에서 출발한 김순임.이영순.한상숙.친구이렇게 이날 참석한 14명 우리 여친들이 준비해온 제물들각자 분담하여 배낭에넣고 손에 들며 출발~~ 관악산 계곡을 거슬러 오르는 길모진 동절기 하얀 이불 덮고 깊은 잠에든듯 두텁게 얼어 붙었을 계곡봄을 노래하듯 졸졸 흐르는 물소리 귓전에 젖어들고앙상함만 가득했던 수목들 진달래 가지엔춘풍 불어와 잠에서 깨어난냥 기지개 펼치듯 꽃망울 싹 튀우려부풀어 올라 봄마중 준비하는듯 싶더라구요. 그렇게 오르길 40여분 한가로운 곳에 자리잡고우리 여친들이 정성들여 준비해온 과일.전.꼬지.두툼한 두부전.돼지 수육.떡.과자류.3채나물 고사리.시금치.도라지.그리고 꼬막도 함께 재물로 진설한 후 지난 한해 무사 산행함에 감사하고 올 한해 역시 우리 산오름팀 무탈속에 안전한 산행이 이루워 질 수있도록 산신님께 기원하는 산신제 진행~~사진 참고하세요. 산신제를 끝내고 제물로 올려진 나물.수육.전.꼬지.두부전 그리고 올려지지 않은 약간에 달콤하면서도 꼬득꼬득 뼈없는 닭발과 함께여인의 붉은 입술보다 더욱더 붉은빛을 띠는 배추 겉절이 김치등모든 음식 산신님께는 마음으로 올리고 이날 참석한 친구들 먹거리 잔치"식사를 끝날즘 지금까지 모이모이 산오름을 이끌어오던 정회순 리더께서이제는 리더를 내려놓겠다며 다른사람이 맡아달라 하였지만후임자를 정하지 못한 체 하산길~~ 다른 일정상 이날 참석하지못한 박용연친구가 뒤풀이는 책임진다고자신의 가게로 오라고 하였으나 배불리먹고 더이상 뭘 먹느냐며그냥 가자는 의견과 이미 약속을 했으니 용연친구 가게로 가자는 의견의로 나뉘었고결국은 배는 부르지만 용연친구 가게로 가지말고 남아있던 술과 안주로 뒤풀이를 대신하여 관악산입구 공원에서 한잔씩 마신 후 버스 정류장에 도착 강현순친구 먼저 떠났고 시간이 일러서헤어지기 아쉬워하는 친구들 노래방 찾아 버스에 승차한것 보고정회순 리더와 나 산행을 못한 대신 서울대입구 전철역까지 걸었는데이게 왠일먼저 버스로 출발했던 친구들이 정류장에서 다른버스에 승차중그 주변에서 놀만한 노래방을 찾지 못하고 다르곳으로 가는 중인듯~~ **이날 참석자**강현순.김경임.김순임.김현엽.양효순.이영순.장선자.한상숙.김진복.김진성.신중현.정회순.한양현.조용길.(14명) **관악산 입구** **아직 오지않은 친구들 기다리며** **자 출발해요** **초입 우측 사진에 담겨진 관악산 표지석** **얼어붙었던 계곡물 흘러 봄이왔노라고 노래 불러요** **긴 동절기 지난 진달래" 봄맞이 하려고 기다리네요 ** **우리 여친들 준비해온 재물 꺼내며** **정회순 리더께서 강신.산신님 모심** **초헌.산신께 잔 올림** **참신.모두함께** **아헌 두번째 잔 올리고** **종헌.세번째 잔 올리고** **헌작.마지막 잔 ** **산신께 올린 후" 잔치 상차림 되었네요** **올 한해도 모이모이 산오름팀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우리에 자리 깨끗이 정리 후 한컷** **하산길 운동 시설물에서** **돌리고 돌리고~~** **여유로운 하산길에** **산수유 꽃망울 바라보며** **수면에 아롱진 그림자가 아름답네요** **먹다 못한 남겨진 술로 뒤풀이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