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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와 등산**

산 찾는 나그네 2014. 7. 20. 22:14

**등산과에 인연**

내가 처음으로 등산을 접하게 된것은 1977년 9월7일

객지 친구를 통해서였고 우이동 북한산 에서~~

그 당시에는 요즘처럼 아웃도어나 등산복이란 것 이

따로 없었고 청바지에 면 티샤스와 허리벨트에 타올

널따란 허리벨트에 수통~~

그렇게 시작한 등산이 그당시 국립공원과 도립공원등

좀 알려진곳 그리고 서울 근교를 친구들과 등산하는것이

취미 생활이 되였고

 

**아내와 만남**

1985년 2월지금에 아내를 중매로 첫 만난곳이 신세계백화점 옆 지하

양다방 그곳에서 두번째 만날 장소를 도봉산 으로 약속

나에생각은  이 아가씨의 체력이 과연 어떨까!

앞으로 사귀려면 등산을 다닐 수 있을지 를 알아보기 위함

즉 첫 데이트가 도봉산 산행

등산이라곤 한번도 못해본 아가씨라 등산화란 있을 수 없었고

슈즈신발 에 눈 쌓인 도봉산이였다.

 

**그리고 결혼**

그해 11월24일 영등포 한일예식장 에서 예식을 마치고

곳 바로 등산복으로 갈아입고 설악산으로 신혼 여행길~~

강인수 친구가 가끔씩 그당시 이야기를 회상 한다.

그렇게 아내와 시작한 신혼생활은 시간만 나면 등산 이였으며

신접생활 한 곳이 구파발 지금에 은평 뉴타운지역이라

지금에 아들녀석을 임신하여 배가 상당히 불러보일 때 까지도

백운대 정상까지 오르기도 하였으며 아이가 태어나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 때 부터는 아내가 배낭을 나는 아이를 등에 짊어지고

산행 을 하였으며 아이가 유치원 다닐 때 지리산 설악산 월출산

월악산 소백산 팔봉산 등 등~~ 생략

 

**모이모이 산오름 태동**

수년에 세월이 흘렀고 2003년 그당시 재경 석곡초등학교 49회동창

회장을 최영숙 동창이 맏고있을 당시 여름 일요일 날 남한산성에서

점심 식사나 하자는 연락을 받고 약속 장소에 도착하니

최경숙.최영숙.김순근.김제택.장봉수.친구와 6명이서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우리 친구들도 한달에 한번

등산이나 해 보자는 의견과 함께 가을부터 하기로 약속"

 

일단은 등산을 즐기던 내가 안내 를 하기로 하였으며

첫 산행공지 (야호 도봉산이 부른다)를 올렸고그렇게 하여

2003년 10월 5일 첫째 일요일 도봉산 첫 산행에

김양숙.순천에서 밤 열차로 상경한 김영희.김일순.조선숙.최단순.(세희)

최영숙.고광익.김순근.김진성.김재택.노중안.지금은 여수에 살고있는

(오정재).장봉수.장희옥. 조태섭.조용길.(16명)

**시간적 어려움속에 3년 길잡이**

그렇게 시작한 친구들과에 등산 그당시 나에 직장생활이 주야간 교대 근무

하는 일이였기에 야간  근무를 하게되면 세벽에 집에들어와

산행을 하게 되는것 그래도 내가 좋와하는 것이고 친구들과 함께

함이 즐겁기에 산행 공지와 산행 날짜가 기다려지곤 하였고

그럴때마다 아내는 부침이나 두부를 준비 해주곤 하였는데

그러기를 3년여 새벽에 퇴근하여 등산을 떠나는 것을 조금씩

염여를 하기 시작하며 많에 하나 과로로 무순 일이라도 생긴다면

어쩌려고 그러냐며 (염여)잔소리를 듣게되고~~

그리하여 2007년 1월21일 36회 산행을 끝으로 길잡이를 그만두고

 

**장희옥친구가 안내 맡음**

2월25일 37회부터 2011년 4월17일 86회까지

4년2개월동안 장희옥 친구가 잘 이끌어 오다 그만두게 되였고

87회 5월 산행은 김길호 친구가 불암산 산행을 하자는

의견으로 불암산 산행을 하였으며 

 

**내가 다시 밑음 **

친구들이 산행을 계속 하자는 의견으로 2011년 6월 88회양수리에있는

부용산 산행에서 내가 다시 2년을 즉 2013년 6월까지 맏기로 하였던것

즉 내가 약속 했던 기간은 이미 지나버렸고 지금 현재 는

친구들에 바램을 따르고 있을뿐  내가 약속한 상태는 아닌것임~~

 

**아내들이 참석하게 된 계기 **

2007년 3월19일 북한산 시산제 때 우리 이재철 동창회장

부인 나연숙님 께서 첫 참석을 계기로 2007년 10월21일 금강산 관광 때 친구들과

(김정임.정회순)(나연숙이재철)(.허덕순김덕환).(정현옥.조용길)부부도 함께

다녀왔으며11월산행 이천 도드람산 산행때 김순근친구 부인 강정화님

그리고 이여서 장희옥 유인자님.고광익 남미령님.김근석 윤미경님

유선종 김선자님.김길호 정희숙님.박용연 김순복님.최정균 홍윤표님.

김진문 노정희님.등 이 참석하게 되였던것~~

 

**아내들 동반에 대하여 모친구가 지적**

그동안 부부가 참석함에 있어 2011년 7월17일 청평 물놀이 때

그당시 나는 야유회 공지까지 올려놓은 상황에서 직장에서

사고로 인하여 참석하지 못하게 되였는데

그 장소에서 모 친구가 고광익 김덕환 유선종 친구부인들 면전에서

문제를 삼았다는 말을 들었으나 8월 관악산 계곡에 참석한  친구들

의견을 종합 괜찬타고 하여 그동안 함께 해 오곤 하였는데

 

**친구 부인들 앞에서 또 다시**

지난 겨울 또 다시 그 문제가 언급되었고 K모 친구는 그런말 들으면서 까지

가고 싶진 않타며 지금은 아예 산행에 오질 않고있으며

또 다른 K친구도 아내 마음이 언짠해 하기에 산행 할 때 마다 

동반 하다가 혼자 나오기는 마음이 편치 않타며 불참

또 다른 K친구 역시

그러한 마음이 나라고 들지 않으리요만 그렇다고 안내자인 나마져

빠질순 없는 일로 그동안 아내와 함께 동행 해 왔고 최정균.정회순.

유선종 친구 부부가 함께 해 오고있었다.

 

**또 다시 면전에서**

그런데 지닌3월 시산제 때 난 장소 물색하려고 먼져 올라 갔었고

친구들이 함께 모이고 있는 과정에서 나에 아내 유선종 친구 부인 앞에서

동창들 산행에 마누라 들 이 왜 따라와 라고 하더라는것 두 여인들 은

당황 스럽고  속상해 발길을 돌리고 싶었지만 꾹 참았고 집에 와서야

그런 상황을 말을 해 준 것이였다.

 

윗 글에 나와 가족이 등산을 얼마 많끔 좋와한다는 설명을 했고

우리 산오름이 시작하게 된 과정도 설명을 했지만 

(모이모이 산오름) 이라고 이름을 정한것은 그당시에는 우리 카페가

아주 활성화 되였고 카페를 통해서 산행 공지를 올리는등

카페 이름이 (석곡 모이모이 49) 그래서 모이모이 와 산오름이라 함은

그때 카페 를 통해서 댓글로 산악회.산우회.산오름에 의견중 산악회는

너무 전문적이고 상업적인 산악회가 많고 산우회도 있으나

 

순 우리말로 산을 오른다 라는 뜻으로 산오름 이라하여 (모이모이 산오름)이며

모 친구가 이왕이면 정 회원제로 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내 생각은

정 회원제로 하는것 보다는 자유로워야 시간 나는사람은 그때 그때

참석 하고 늦게 들어오는 친구들도 부담없이 참석하게 해야 한다고

하여 지금도 뜻이 있는 친구들은  누구나 참석 할 수 있게된것~~

 

위와같이 등산모임 이름 정하는것과  모이회원 누구라도 두가지만

정했을 뿐 동창들만 한해서라거나 누구는 돼고 누구는 안돼고 라는

회칙도 없는 상황 이였는데 부부 동반에 대하여 문제를 삼아

결국은  121회 때 김선자 정현옥.122회 때 김정임님 참석을 마지막으로 

부부참석은 않하고 있어 그것으로 해결돼었으면 좋으련만~~

 

이제는 산오름총무 정회순  안내자인 나 만 참석하고 그동안 부부가

함께 참석했던 친구들 은 모두가 불참하게 돼어버려

서로간에 골만 깊어지는 상황에 이른것

이런상황이 발생함에 있어서 산오름을 이끌어온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피할 수 없는것이기에 산오름 길잡이에서 물러나야

합당하기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산오름에 물심 양면으로 협조를 아끼지 않았던 친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울러 그동안 함께 산행을하며 많은 추억들을

남겨주었던 친구들에게도 고마웠다는 말씀 드리고

마음에 서운함느끼며 산행을 포기한 친구들에겐

산행 안내자로서 안타까움과 미안한 마음 가득함을 전합니다.

 

                               2014년 7월 20일 조용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