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산행 모임**

** 부부모임 30차.거마산 산행**

산 찾는 나그네 2017. 6. 11. 22:30

**2017년6월11일 제30차 부부모임 산행이 있던 날**

하늘은 푸르고 아침햇살 눈부시게 빛나는 날
이 날은 내가 사는 시흥과 경계를 이루고있는 인천 광역시 남동구
장수동에 위친한 "큰 말"의 형상을 닮았다하여 이름 붙혀진(거마산)산행
평소 서울방향으로 산행을 할때는 두시간 이상 여유를 두고 
집에서 출발을 해야 하지만 이 날 찾는곳은 집에서부터 왕복 12~3키로
거리로 가끔씩 아니" 2주전 일요일에도 다녀왔던곳~~

이처럼 집에서 가까운 거리지만 오늘은 함께 이동을 해야 하는관계로
고광익 친구가 우리 집으로 들려서 가기로 약속되어 있었기에
아침 시간에 여유로움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09시5분 전화 벨소리와 함께 김진문친구의 목소리"
우리는 도착했는데 빨리오지않고 뭐해?

"에이" 뭔소리하느겨? 뭔 농담을~~
"아니" 정말이란다.
"알았어" 하며 전화를 끊고 고광익 친구에게 어디쯤?
아직 출발 안했는데"
진문이 친구는 벌써 도착 해 있다는데 했더니 알았어"
지금 가고있어 곧 도착할거야"
그리하여 배낭메고 집앞에 기다리고 있다가 광익친구 차량에 동승~~

약속 장소에 09시35분 도착하니 유선종.김선자님 부부와함께
김진문친구가 도착해 각설이가 파는 엿을 사놓고 엿먹어.ㅎㅎㅎ  
아니 이렇게 빨리 왠일이야? 이유인즉 유선종친구가
너무 일찍 서둘러서 출발을 하기도 했지만 외곽도로가 막힘이 없어서
생각보다 빨리 도착하게 된것이란다.

약속시간 3분전 소갑식친구.약속시간 5분후 최정균친구
이정도면 아주 양호한편으로 이 날 참석 할 사람은 다 합류
인천 대공원 동문으로 접어들어 5분여 우측으로 거마산 입구
소나무 활엽수 숲길 걸으며 가벼운 발걸음 걷다가
입구에서 산 기름에 튀기지않고 구운 고소한 호떡과 옥수수로 입가심 후

모 친구만 얼굴에 땀방울 송글송글 목으로 흐를뿐 그다지 힘들음없이
소나무 숲 그늘 정상에 도착 잠쉬 머물다 좌측으로 하산 길~~
인천대공원 수목원 입구로 하산 넓다란 공원 그늘아래 자리잡고
부추 부침과.잼피향 가득한 열무김치.대추방울토마토.감 말랭이.부각
등등과 곁들여 가볍게 술한잔씩 나누고 12시30분 자리에서 일어나며
2시간전 미리서 예약을 해야만 되는 점심을 예약하고 수목원으로 출발~~

여유롭게 수목원 한바뀌 돌아나오며 초 여름을 아름답게 수 놓은 후
막바지에 접어들며 시들어가는 장미꽃 정원을 돌아
어미오리 보살핌속에 새끼오리 한가롭게 수면위 유영하고
숫 오리 세마리 주변을 멤도는 수변 옆 숲 터널길 따라
장수동 공용주차장에 도착까지 7.55키로 거리~~

주차장을 출발 시흥시 대야동 (왕대통 수라찜)음식점에
2시30분 예약시간에 정확히 도착
작은 대나무통에 밑반찬 고루고루 놓이고
해물류 문어.전복. 대하.육류 닭고기.칠면조.오리.삼겹.떡갈비.
소세지.소꼬리.단호박.고구마등 왕대통에 넣어서 황토 가마에서
익혀서 나오고 각종 견과류등으로 밥을 해 대통에 담겨서 나온다.

이 날 주문한 왕대통 특대.10인분과 시래기코다리찜
술을 마셔야 안주삼아 천천히 여유 부리며 먹을터인데 운전들
해야하는탓에 술을 사양하다보니 그 많은것 못다먹고 결국은
우리들 사람이 먹던것 모 친구가 키우는 개몫으로 돌아갔네요.ㅎㅎㅎ
이날 음식값은 이정희님께서 계산을 하셨구요.

**함께 한이들**
(김진문)(김선자.유선종)(남미령.고광익)(이정희.소갑식)
(홍윤표.최정균)( 정현옥.조용길)(11명)
























**빨강 앵두를 보니 애창곡으로 앵두나무처녀를 즐겨부른 최경숙친구 생각이**











**보리수도 익어가고**









**시들어가는 장미꽃**







**손바닥으로 하늘 가릴 수 없듯 배도 가릴 수 없네**ㅎㅎㅎ










**수령 약 800년 보호수 은행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