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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무는 해 배웅하고 뜨는 해 마중하네♡

산 찾는 나그네 2018. 1. 1. 20:11

 

 

 

 

 

 

♡저무는 해 배웅하고 뜨는 해 마중하네♡

 

2017년 365일 12월 31일 마지막 날

저물어가는 태양을 배웅하려 소래산 오르니

지난 밤 도심에 내리던 비

소래산 자락엔 하얀 눈으로 쌓여있고

 

정상엔 해넘이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

자리 잡고 있을때

2017년 한 해 온누리 밝혀주던 태양

붉은노을 펼치며 숨어들자

 

동녘에서 떠오른 달

나뭇잎 떨군 가지 뒤 숨어있다

소래산 정상 표지석 위 모습 보이며

어둠 밝히려 다가오네~

 

2018년 1월1일 새해 첫날

떠오르는 태양 마중하러 소래산 다시올라

동녘하늘 바라보매 붉은 노을빛 앞세우고

뒤를 이어서 어제의 태양 다시 솟아오르네

 

무술년 새해 떠오른 저 태양

뜨고 지고 365회 1년동안

우리에 삶 내일 일도 알 수 없음이오

1년은 더 더욱 알 수 없음이라

 

눈부시게 빛나는 저 태양도

미세먼지에 가리우고

회색 구름" 검은 먹구름에 가리워저도

저 빛나는 태양은 영원 불변 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