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書 모음**
♡연꽃을 마음에 담아♡
산 찾는 나그네
2019. 7. 27. 23:20
♡연꽃을 마음에 담아♡
연못 수면 아래로 뿌리내린체
물 위에 얼굴 내밀듯
노랑.분홍.보라.하얀 수연 꽃 피우고
드넓게 펼쳐진 푸른 연 벌판
높게 치솟은 연 줄기 위
널따란 연잎 펼쳐진 사이로
먼저 핀 연
꽃잎 떨군 뒤 씨방 영글어가니
지난 과거요
붉은 홍연.하안 백연. 활짝 펼치며
아름다움 뽑네는
오늘 현재라
뒤이어 피어날 크고 작은 꽃망울들
하루 이틀 지난 후 꽃 필 날 기다리니
희망의 미래
우리에 삶 또한 지난 과거 밑거름 되어
현재를 사는 우리
희망의 미래 연꽃처럼 고운 삶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