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산행 모임**

**부부모임.바다향기 수목원.누에섬**

산 찾는 나그네 2020. 5. 11. 22:20

**2020년 5월 10일 57차 부부모임 있던날**
1월 눈 쌓인 북한산 산행 이후
전 국민 들 행동에 자유로움을 앗아가버린 코로나19 발병 전염에 의한
2~3~4월 3개월 간 산행을 멈춰오다 5월을 맞이해
조심스럽게 갖게된 모임을 대중교통 이용하지 않고 각자 자가 차량을
이용해서 만날 수 있는 곳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399 바다향기 수목원 2019년 5월 개원) 선택

사람들 많이 모여든 음식점 피하려 점심은 열무김치 보리밥 준비하며
05시 기상하여 옆지기 압력솥에 보리밥 하며 육수물에 된장 풀어
쑥국 끓이고 콩나물 삶는 동안 난 비빔밥에 넣을 호박나물 채.오이 채 썰다
옆지기가 끝물에 접어 든 두릅 순.가죽 순. 데쳐주면
물에 헹구는 등 주방 보조원..ㅎㅎ
그렇게 이런 저런 밥그릇 등 잡다한 것 모두 준비 하며
참 맏며느리 들 많은 집안 행사 들 치루며 음식 준비하려면 참
힘들겠다 싶기도....
모든 준비물 쇼핑백과 아이스박스 차에 싫고 집을 출발
시화방조제 지나고 대부도 접어들어 약속 시간 30분 전 도착
기다리는 동안 사진 몇 장 남기고 있을 때 이정희 님. 소갑식 친구
김선자 님. 유선종 친구 카풀하여 도착했고
이어서 남미령 님. 고광익 친구 도착.
오랜만에 만남 반가움 악수 대신 주먹 마주치는 것으로 대신
박용연 친구는 1주일 전 병원 입원해 있는 관계로 참석할 수 없음 을
알려 왔지만 9일 오후 혹시 나 하고 전화 확인할 때 확실한 대답 대신
상황을 보고 라는 대답을 들었지만 평소 같으면 소갑식 친구와
동행을 하곤 했었기에 이날 은 참석이 어려운 것으로 생각했고
네 부부 수목원 들어서기 전 입구에서 단체사진 남기려고
카메라 자동 셧다 누른 후 폼 잡고 서 있는데 우리 앞에 차량 멈춰 서며
차 창 열리더니 김순복 님 얼굴 내밀어 우리 모두 반가워하며 환호했고
박용연 친구 주차 후 합류하여 다섯 부부 함께 단체 사진과
각자 부부 사진 남긴 뒤 수목원 들어서 우측 길 선택
꽃길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옮기며 여인들은 여인 들끼리
친구들은 친구들끼리 오랜만에 만남 담소 나누며

바다 너울원. 장미원. 암석 원지나 정상부에 위치한
모든 상상이 전망되는 곳이라는 뜻에 (상상 전망돼)에 올랐고
뒤돌아 내려오다 남미령 님께서 준비해온 시루떡 한 팩씩
배급 받았으나 다 먹으면 보리밥 맛 없을까봐 조금씩만
드시라며 당부하여 입가심으로 조금씩 먹고 각자 배낭에 넣고
허브원 들려 기념사진 남긴 후
길가상 곳곳에 자라고 있는 토끼풀이라 부르는 잎 무성한 곳
네 잎 클로버 찾던 중 네 잎은 물론 다섯 잎 클로버 잎도
여기저기서 찾으며 재미있어 웃음소리도 들려오고....

그렇게 수목원 인공폭포 옆 소나무 숲 옆 평상에 자리 잡아두고
주차장에 세워둔 차 트렁크에서 점심 먹거리 쇼핑백.아이스박스
챙겨 들고 돌아와 김순복 님 표 방앗잎 향 풍겨진 부침. 쪼각지(깍두기)와
김선자 님 표 부침. 열무김치. 죽순나물.과 함께
시장이(배고픔이)반찬이란 말 있듯 맛이야 있건 없건 보리밥
비빔밥으로 점심 식사 후 배 부르다 하면서도
이정희 님께서 직접 뜯어서 만들었다는 쑥 절편과 고소한 깨를
소로 넣은 쑥 떡.나눠먹고
더 이상 먹지 못하고 남겨진 먹거리 배낭에 다시 챙겨 넣은 후
주차장 출발하여 탄도항 방향 5킬로여 거리에 위치한 누에섬으로 이동
완전한 썰물로 훤하게 드러난 시멘트 포장길 따라 걸으며
자유로히 나는 갈매기와 긴 세 날개 펼치고 바람개비 돌아가듯
도는 풍력발전기 바라보며 누에섬 들어갔다 곳곳에 피여 있는
해당화 꽃 중 보기 드믄 흰 해당화 꽃 사진으로 남기며
누에섬 한 바뀌 돌아 나와 예전 같으면 헤어지기 전 하산 주 도 한 잔 씩
마시려 지만 술 대신 카페에 자리 잡고 커피 마시며 4개월여 만에 만남의 시간
마무리하고 훗날 기약하며 작별에 인사로 주먹 마주치며 안녕을...

**수목원 입구**







** 위 사진 들 일행 기다리며 몆장**

**입구에서 단체사진**






















**저 멀리 시화호**



**바람불면 부딪치며 소리나는1.004개 풍경**

**정상에 위치한 (상상 전망돼) 흐린 관계로 바다는 보이지 않네요**




**하산 길**

**허브원에서**









**다섯잎 클로버**

**네잎 클로버**


**인공폭포**

**보리밥 점심**



**누에섬 가는길**




**갯벌에서 조개류 잡는 사람들**

**누에섬 썰물 때 들어갈 수 있네요.**





**빨갛게 핀 해당화**


**흰 해당화 꽃망울**



**누에섬 한 바뀌 돌며**

**썰물로 인한 모세의 기적?**옛적에는 진도에 관광을 가가도 했네요.




**4개월 만에 만남 그리고 헤어지기 전 차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