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만 받으며 사는 삶♡
오늘은 석곡 면사무소 에서 한승일 친구와
11시 30분에 약속이 잡혀있었고
(나 개인적으로는 승용차 여인에게 빼앗겨
차가 없는 상태)따라서 승일 친구가
박찬홍 친구에게 용길이 집에 가서 태우고
오라고 요청해둔 상태....
평소 저녁 식사 약속 있을 땐 내가
찬홍 친구 본터 마을을 지나가야 하기에
친구 부부 태우고 가고 집으로 돌아올 때
태워다 주곤 하지만,
이날은 찬홍 친구가 날 태우러 오려면
석곡 반대편인 우리 집 왔다가 다시
본터 마을을 지나가야 하는 번거로움
있는 터라 어린 시절 걸어서 학교 다니던
옛 추억 되새기며 석곡까지 걸어가기로
마음먹고 집을 출발 (집에서 5킬로거리)
옛 시절에는 비포장 자갈길 신작로였지만
지금은 잘 포장되어있는 아스콘 길
찬홍 친구에게는 석곡 볼일 있어
그냥 걸어서 먼저 간다며
11시 30분 만나자고 전화로 알림,
옛 등굣길 삼태 마을 출발하면
길 가상 박하용 친구 집 앞을 지나고
당동 서정지.죽천 마을 모퉁이 지나면
석곡면과 죽곡면 경계 지점 지나고
신작로 우측 산에 석곡면 공동묘지
자리 잡고 있어 어렸을때는 무서움
느껴지던 곳 이며
곳 이어서 세냇터 냇물 징검다리 건너
학교 가던 길 지금은 길 없어졌지만
비 많이 와 냇물 불어나면 건널 수 없기에
신작로 따라 대흥 마을 앞 지나고
노루목 고개 거처에서 학교에 가야 했네요.
이날은 대흥 마을 지나 노루목 고개 아닌
농로 따라 택걸바우(턱걸바위)위를 지나
석곡면사무소 11시 20분 도착
곳 이어 승일 친구 도착했고 찬홍 친구도
석곡 면사무소에서 업무는 승일 친구가
나에게 금전적 도움을 주기 위해 지금은
묵혀있는 밭 나에게 임대 해주는 절차로
겸면 직장에서 업무 중 석곡 까지 와주고
면사무소에서 일사천리로 서류 서식
완료하고 점심식사, 뒤이어서 덕흥마을
이장님 승인 절차까지 마무리 한 후
다시 석곡 장터 찬홍 친구 1톤 트럭
차량 주차해둔 곳까지 우리 태워다 준뒤
직장으로 돌아갔고 점심 식사 하며
소주 1병 마신 찬홍 친구 대신
내가 핸들 잡고 친구 집에 도착하여
난 걸어서 집으로 돌아왔고 이처럼
승일 친구에게 도움을 받은 날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