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친구 부부와♡

아내의 고향 일가이자 친구이기도 하며
우리가 시흥에 살 때도 가끔
만나기도 했던 정명순 님 부부가
6월 9일 오후 이 시골 마을 찾아와줘
이른 저녁 식사로 직접 재배한 상추와 깻잎.
햇양파 에 흑돼지 삼겹살  술 한 잔씩...

이어서 어둠이 내려앉은 시골에 밤
테라스 테이블에 앉아 맥주잔 기울이며
옛 추억 이야기 이어질 적 어둠 속 저 멀리
불빛과 함께  개구리 합창 소리 들려오는
자연에 품속에서 하루를 마무리...

10일 오전 대 황강 (옛 보성강) 흘러 흘러
물결 우측으로 바라보며 압록 유원지
섬진강과 합류 지점에서 다리 건너
이번에는 섬진강 벚나무 터널 길 주행
구례군 지리산 피아골 계곡,
지난가을 그리도 예쁘기만 했던 단풍 숲
푸름이 가득....

피아골 계곡 연곡사 사찰 들렀다 가
석곡 으로 이동 점심 후
코스모스 축제장 영산홍 길
외부에서 이 시골 마을 찾아온
손님들 에게 보여주는 코스 들렸다
집을로 돌아와 손님 가져갈 야채류
뜯어놓고 저녁 식사 시간
전날에 이어 또다시 술잔 부딪치는
시간...
일요일 오후 도로 정체를 피해
아침 식사 끝내고 출발하여 2박 3일
일정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