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모음**

♡낙안읍성& 선암사♡

산 찾는 나그네 2023. 10. 3. 21:17

6일간의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귀향해서 사는 자유인의 몸
연휴에 큰 의미 둘 일 아니지만
어찌 되었건 직장인들 연휴 끝날
하늘에는 회색 구름 가득하고
곧 비라도 내릴 듯.....

선암사 향해 한가로운 지방 도로
여유롭게 주행하던 도로변 들녘
노랗게 익어 알알이 맺힌 벼 이삭
무게 버거운 듯 고개 숙이고 있었고
농부님들 땀방울 서려 있는 무게인 듯!

선암사 길 주행하다
선암사 길 직진 하기 전 방향 바꿔 좌회전
태백산맥 저자 조정래 님 이름 딴
조정래 길 따라 굽이굽이 돌고 돌아
산마루 고개 넘어 또다시 굽이굽이
내리막길 이처럼 한가로운 도로
드라이브 이것이 곧 힐링 하며
낙안 읍성 도착.

낙안읍성 주택들 모두 초가집으로
형성되었고 세트가 아닌 가옥마다
주민 살고 있었던 것
골목 누비며 관람 중 초가 지붕
집단 엮어서 만든 이엉 (마람)
덮는 작업 하고 있는 모습 보며
옛 어렸을 때 반세기도 전
시골 모습 회상해봤었고
곳곳 두루두루 관람한 후

조계산 자락에 자리한 태고종 본 찰
선암사 (세계 유산 등재)로 이동
주차장 에서 사찰 에 이르는
1.2킬로 미터 거리 좌측에 계곡을 끼고
걷는 길 푸른 숲 터널을 이뤄
가벼운 발길 한 걸음 한 걸음
사찰 둘러보는 연휴 마지막 날에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