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부부 결혼 기념일 여행
우리 부부와 결혼기념일이 같은 날인
김덕환 허덕순님 부부와 시작된
결혼 기념일 여행 ...
뒤이어 기념일이 3일 늦은
고광익 남미령 님 부부와도
함께 하게 되며 지금까지 이어지고
그동안은 강원 중부권 제주도
다녀오곤 했었지만, 우리 부부가
시골로 이주 한 터라 이번에는
남도 지역을 여행지로 정하고
2023년 12월 8일
김덕환 친구는 허덕순님과 서울에서
오전에 출발 광주 처남 집 들렀다가
겸면 에 계시는 장모님 찾아뵙고,
고광익 친구는 오전 업무만 처리하고
남미령님 과 오후에 안산에서 출발....
나 개인 적으로는 가끔 이용하는 곳
미리 예약해 둔 삼기면에 위치한
(진미 식당) 에서 18시에 만나
능이 오리백숙 두 마리 맛나게 저녁
식사 하고 각자 차량으로 어둠이
내려앉은 삼태 마을 들녘 조용한
펜션 😃😄😁에 도착,
손님 접대용 소주 맥주 막걸리 집에
있었지만 광익 친구가 가져온 와인
한 잔씩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다 내일을 위해 23시 취침에
들으며 이날 만남을 마무리....
9일
어둠을 밀어내고 밝아오는 아침
김덕환 친구 (포르쉐) 차량은
주차장에 두고 고광익 친구 SUV 차량
(펠리쉐이드)에 세 부부 함께 타고
07시 52분 첫 번째 목적지인 고흥군
향해 목사동~주암~송광사 앞~주암호
굽이굽이~보성군 경유
고흥군 용바위 해변, 영남면 용바위길
주차장 도착.
용바위 해변
하얀 물거품 일으키며 밀려왔다
갯바위에 부딪히며 부서지고
밀려가는 파도소리 귓속에 젖어드는
해변 걷다가 가까이 위치한
용바위에서도 바라다보이는
(우주 발사 전망대)
영남면 해맞이로 840으로 이동
전망대 입장료 대인 2.000원
65세 이상 무료, 따라서 여인들
3명만 입장료 지급하고 엘리베이터
이용 7층 전망대에 올라 자리 잡고
커피. 생강차. 고흥에 대표적 과일
유자차 주문하고 자리에 앉은 채로
한 바뀌 돌아가는 전망대에서
먼 곳 섬 아스라이 가까운 곳
섬 섬 섬 바라보며 한가로이 시간 보내다
여수 향해 출발..
예전에는 고흥에서 여수로 가거나
여수에서 고흥으로 가려면
순천을 경유 돌아가야 했지만
지금은 고흥에서
팔영 대교~적금 대교~낭도 대교~
둔병 대교~조화 대교 5개 대교를
건너면 여수에 다다르고 다시
백야 대교~화정 대교~제도 대교~
개도 대교~월호대교~화태 대교
6개 대교를 건너면 여수 돌산읍에
도착할 수 있어 예전에 비하면
시간과 거리 많이 단축되어
여수~고흥이 가까워진 돌산읍에 도착.
김덕환 허덕순 님 부부가 여수에
오게 되면 들를 다는 곳 바닷장어
집에서 점심 후 해산물 시장 들렀다 가
2021년 8월 옆 지기와
호남 남해안 따라 여행할 때 여수에서
1박 하며 머물렀던 곳 돌산 공원
언덕에 있는 여수시 돌산읍
진두해안길 16-10 (모아 펜션)
미리 예약해뒀던 곳으로 여수
시내 밤바다 한눈에 들어오는
숙소에 도착 짐 내려놓고 돌산 공원
산책한 뒤 광익 친구와 덕환 친구 와 나
3명은 훗날 모임 장소 물색하느라
숙소 아래 음식점 들러보고
세 여인은 따로 저녁 먹거리
준비하는 동안 수평선 저 멀리 하루해
숨어들고 돌산대교 장군도
여수 시내 불빛 하나둘 불빛 밝혀지며
여수 밤바다가 연출 될적에
돌 문어 안주 삼아 한 잔 두잔 술잔
나눈 뒤 펜션을 나서 장군도 돌산대교
조명 불빛 아름다운 마음에 담고
낮에 올랐던 돌산 공원 (모아 펜션)
숙소에서 5분 거리에 다시올라
여수에 아름다운 밤 즐긴 뒤
펜션 테라스에 앉아 여수 밤바다
바라보며 가볍게 술 한 잔 더 나눈
뒤 전날에 이어 이날도 하루 일정
마무리하며 23시 취침에 시간...
10일 아침
돌 문어와 캔 참치에 묵은 배추김치
곁들인 김치찌개 특별한 맛 느끼며
아침 식사하고 짐 꾸린 후
26킬로 미터 거리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으로 1
(향일암) 향해 출발
지난 9월 30일 추석 연휴에 다녀올 때
많은 차량들 정체 현상 염려했지만
이날은 다행히도 순조롭게 향일암
주차장에 도착.
향일암 오르는 초입 한 계단 두계단
오름 길 김덕환 친구 왈,
아주 오랜 옛 시절 에는 이런 계단도
없었고 좁다란 길 따라 올랐다며
그때 보다 지금은 너무 가깝고
쉽게 오를 수 있게 되었다고 언급,
그렇게 향일암 경내 두루 관람을 한 후
점심 식사 시간에 맞춰 보성군 벌교읍
향해서 출발....
벌교 하면 꼬막으로 유명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2년 전 옆 지기와 여행 중 먹었던
(원조 꼬막 정식) 집 찾아갔으나
그때 와는 전혀 다른 가게 모습으로
바뀌었기에 아니다 싶어 옆
(정가네 꼬막정식)집 갔으나 그곳은
줄 서서 기다려야 했기에 기다릴 수 없어
건너편 (외서 댁 꼬막나라)으로 건너가
꼬막 정식 1인 20.000원 점심 하고
오후에 집으로 돌아와 차 한잔 나눈 뒤
4시 20분 두 부부 떠나며 여행일정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