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기 전 시원할 때 일찍 다녀 오자는
나에 여인 요청에 의해 06시 집을 나서
바라보는 동녘 하늘 소나무 뒤 하늘에
회색 빛 구름 가득하고 발걸음 바삐
소래산 입구 도착"
내원사 지나고 본격적 데크 계단길
한 계단 두 계단 중턱에 서서 바라보는
동녘 하늘
드리워진 구름에 가려진 햇살 붉은
노을빛으로 물들여 저 있고
정상에 올라 과일 입가심 후 사진 한컷
남기고 하산길
집으로 돌아오는 길 순댓국으로
아침 식사 후 집에 도착하니 08시 50분
산행거리 6.22킬로
휴일이면 나에 또 다른 일거리인
화분관리 화초 물 주고 베란다 청소 중
여인 믹서기에 뭔가 열심히 가는가 싶더니
끝나고 하는 말 콩국 물 갈아 놨으니
점심 국수 삶아서 콩국수 해 먹으라며
자신은 동내 여인들 만나로 가겠다고~
좋을 대로 하셔
그리 하고선 난 나에 일
아니 일이 아닌 취미생활 물 주고 닦고
옮기고 마무리 다 끝낸 뒤 국수 삶아서
시원한 콩국에 여인이 삶아서 까논
계란 곁들여 점심 식사 후
다시 배낭에 물 만 챙겨놓고
연꽃테마파크 찾아 워킹~~
미산동 지나고 시흥 매화동 뜰 호조벌
푸르름 가득함 속에 벼 이삭 맺혀있는
농로길 거니는 길
옛 날 같으면 대나무 막대 십자로 세워
볏짚으로 묶어서 만들었던 허수아비
흐르는 세월 속 패션화 되고 많이 바뀌며
선글라스까지 낀 멋스러워진 허수아비
모습 볼 수 있었네요~~
그렇게 거닐어 도착한 연꽃마을
푸르고 널따란 연잎 위로 치솟은
순백색 백련. 핑크빛 홍련 피고 지며
연 씨방이 맺혀 있기도
연 비록 흐린 흙탕물 진흙뻘에 뿌리내리고
있지만 그 꽃은 오염되지 않고
오묘하고 예쁘게 피어나는 것 보노라면
우리네 삶 속에서 주변 환경 탓하는 것
연꽃에서 배워야 하리
가판대에서 소품 식물들 판매하고 있어
정화식물 두종 사들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신현동 미산동 입구를 지나 집에 도착한
거리 16.13킬로.
아침 소래산 산행 6.23킬로 합산하면
이 날 걷는 거리가 22.35킬로였고
집에 도착 사온 식물 글라스에 옮기고
화분에 옮겨 심는 것으로 휴일 하루를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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