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25일 토요일**
지난 8월 1일 서울 기온이 111년 만에 기록인 39.6도에 이르고
연이어 39도에 머무르던 2일 도봉산 14.94킬로미터.
4일 북한산 16.97킬로미터 산행을 다녀온 후
이 날 수락산과 불암산 연계 산행을 하려 마음먹고 07시15분 집을나서
버스 전철 환승하며 09시 30분 장암역에 도착"
파란 하늘에 하얀구름 회색구름 무리 이루며 떠 있는 모습 바라보며
시멘트 포장길 거닐어 수락산 초입 석림사 사찰을 지나며 본격 등산로~
전날 태풍 솔릭에 영향으로 비가 내렸던터라 수목들 잎새는 푸르름 더하고
등산로 촉촉히 적셔저 있어 신발 바닥에 촉감이 부드럽게 느껴진다.
한 걸음 한 걸음 오르는 등산로 옆 곳곳 멧돼지가 먹이를 찾아
파 헤쳐 놓은 모습을 여기 저기서 볼 수 있었는데 밤 사이 있었던 듯
나 홀로 오르는 산행이라 쉼 없는 발걸음 능선 안부에 이르러
우측 정상 방향 잠시 미루고 좌측 10미터 지점 전망대에 서서
의정부 시내 전경과 날씨 관계로 흐릿하게 바라 보이는 도봉산
배경으로 사진 한컷~~
어느 산이나 다 그러하듯 예전에는 쇠줄 묶어놓거나 쇠 막대로
낭간 가림 해저 있던 곳 요즘은 어디나 게단 설치되어 있어
안전을 얻은대신 자연미는 많이 사라져 버리는구나 생각하고
게단 밟으며 수락산 정상에 오른 후
수락산 능선 기암 괴석 푸른 하늘에 힌구름 소나무등 사진으로 남기며
하산 길 7.5킬로 수락산 산행을 마무리~~
수락산과 불암산을 연결하는 (덕릉고개)
덕릉고개 아래는 터널로 수락산에서 불암산으로 가는 과정에서 볼 때
우측은 서울 좌측이 의정부.
그 덕릉고개 를 지나 불암산 초입에 들어서 목제 계단길 밟으며
본격 불암산 산행~~
북한산.도봉산.수락산이 그러하듯 불암산 또한 곳곳에 바위들
즐비하고 불암산 정상 역시 완전한 바위봉우리로 이루워저있으며
예전에는 정상에 오르기 위해선 바위틈 소나무 붙잡고 오르곤 했었는데
지금은 목제 계단이 설치 되어있어 안전하게 오를 수 있는 반면
스릴 느끼며 오르는 재미는 없어진것이다.
하산 길 목제 계단 긑 지점에서 우측으로 하산하면 상계역 서울쪽이지만
난 남양주시 별내쪽 (불암사)코스로 하산길 선택하여
불암사 사찰에 잠시 들렸다가 천보사 입구 지나 별내 신도시
아파트지역 도착 함으로 수락산과 불암산 합산거리 12.76킬로미터
두 곳을 다 합산 해도 도봉산.북한산 거리에 미치지 못한것
지난 날을 돌이켜보면 모이모이 산오름 초창기
1회 도봉산.2회 북한산.3회 관악산.4회 수락산.에 이어
2004년 5월 16일 5회 산행으로 손정희.고광익.김순근.노중안.장희옥.
정회순.조용길 7명이 불암산을 올랐었고 하산하며 산행코스 짧아
수락산까지 오르기로 하고 수락산 오르던 중 몇몇 친구
힘들다 하여 정상 오르지 못하고 중간에서 하산 한 일 있었는데
14년이 지난 이 날 홀로서 두 곳 산행을했고
별내에서 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태릉역까지 걷기로 마음먹고
삼육대.태릉선수촌.화랑대 육군사관학교.태릉 앞을 지나
구 경춘선 레일을 끼고 조성된 경춘선 숲길 걸어 18.94킬로
태릉역에 도착 하여 이 날 일정을 마무리 하였네요.


**석림사.대웅전 이름대신 큰법당 이라고 쓰여있네요**

**멧돼지가 파 헤친 흔적**

**수락산에서 바라본 도봉산**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

**수락산 정상 표지석**
  
**정상에서 하산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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