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아들 며느리가 도와줘♡

우리 부부 귀농 아닌 귀향 했지만
둘이서 먹을 채소류 자급자족 하려고
전 200여 평 이것저것 조금씩 농사
짓고 있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는데
300평 이상 농사지으면 정부 보조금
연 1.200.000원씩 지원되고
3년 후면 60만 원씩 추가 지급되는 상황

따라서 시골 농가 대부분 그런 혜택을
받고 있으나 난 평수가 부족 하기에
그 제도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데
광주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승일 친구가
우리 집에서 4.6킬로미터 거리
덕흥마을에 묵혀있는 밭 130여 평
농사지을 수 있도록 배려해줘
농업 경영체 등록 절차에 들어갔는데
등록을 하려면 실지 농산물이 심어져야
하고 다음 주 경작 확인 실사 나온다는 것..

그런 상황에서 토요일 오전 박찬홍 친구가
나도 없는 상황에서
트랙터로 묵혀있던 밭 대나무 뿌리.칡넝쿨
갈아엎으며 밭갈이해줬기에 어제 오후
흙 속에 묻혀있는 넝굴 정리 등 수평 작업
한 후 석양 무렵 집으로 돌아와 주차장에
차량 주차하는데
바로 뒤 아들 며느리 차량 뒤따라 도착.

14일 05시 20분 안개 자욱한 이른 시간
밭에 도착 했고 밭 바로 위 멧돼지가
파 헤침 흔적 있었던것
아들이 동행하여 밭 이랑 고랑 만들고
비닐 덮는 일 도와주며 작업 중
아내와 며느리 먹을 것 준비해 왔다가
참깨 들깨 씨앗 파종해줘  나 홀로
하려 했던 일 셋이서 도와줘 여유롭게
파종 마칠 수 있었기에 집으로 돌와와
테라스에 앉아 휴식중 장끼 꿩 소리
들려왔고 저멀리 나무 그늘 아래
장끼  서 있는모습 폰으로 촬영
할 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