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을 스치는 빗방울 소리
새벽잠 깨워 잠 못 이루다
이어지는 빗소리 들으며
아침을 맞은 후 반나절
내리는 이 비 그침이 없어
농작물에 피해만 안겨주려니
농부 마음 이 마음도
안타까워 비와 함께 흐를 적에
저 멀리 멋스레 치솟은 아미산
비 오는 흐림에 가려져 있어
아미산 그 모습 볼 수 없어도
이 비 그치면 다시 보여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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