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3월 석곡 국민(초등)학교
입학하던 날 가슴에 달린
리본 색깔 따라서 반이 나뉘며
시작된 우리의 인연....
봄이면 손에 손잡고 함께 걸으며
반구정 또는 본토 마을
강변 백사장 찾아 소풍 갔었고
가을이면 희뿌연 먼지 아랑곳없이
운동장 뛰며 운동회 했던 우리...
그러나 6학년이었던 1968년
극심한 흉년으로 수학여행답지 않은
송광사에서 하룻밤으로 대신했었고
그렇게 6년 동안 함께 하다
1969년 2월 11일 졸업을 한 뒤
55년의 세월이 흘렀네요.
잡을 수 없는 세월이요
막을 수 없는 세월인 것을 어찌 하리오.
그저 가는 세월과 더불어
우리 또한 늙어 감을 부인할 수 없고요.
그러나 앞으로 남은 삶 중
지금이 가장 젊은날 이기에 더 늙기 전
우리 만남을 위한 49회 동창 정기 총회
참석하기로 약속한 동창님 들 모두
빠짐없이 참여해주시리라 믿으며
반가운 만남에 날이 될 수 있길 희망하며,
올려진 사진은 동창회 장소인
장군도 횟집 주변 야경 모습이며
맨 아래 사진
10일 이른 아침 돌산 공원)이라고
쓰임은 예전 여수 여행 중 1박 하며
아침 일찍 돌산 공원 산책하다
촬영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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