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 관련 모음**

♡삼둥이 와 31번째 만남♡

산 찾는 나그네 2025. 1. 19. 21:00

2025년 1월 17일, 출생 376일째
오후 5시 37분 집 현관문 열고 들어서니
이제는 삼둥이 모두 낯가림 없이
웃으며 반겨 주는데 늘 그러했듯
바로 안아주지 못하고
옷 갈아입고 손 씻은 후 한 번씩 않아 준 뒤
곳 이어 이유식 먹을 시간
하람 이 엄마가. 하랑 이 아빠가.
하온 이 할머니가 맡아서 먹이는데
지난번 감기 앓으며 그다지 먹지 못하더니
이제는 잘 받아먹는다.
삼둥이 들 이유식 먹인 뒤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식사 시간
의자에 앉혀두고 스낵 하나씩 쥐여주며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던 것.....
앉고서 식사할 때가 얼마 전인 듯 싶기만 한데
1년이 지나며 이렇게 변화가 온 것이다.
20시 오늘에 마지막 분유 먹고
20시 25분 하랑이 가장 먼저
이어서 32분 하람,37분 하온 순서로
잠드는 것....

1월 18일, 출생 377일째
06시 2분 하람과 하온  이 먼져
이어서 45분 하랑 이 잠에서 깨어나며
하루가 시작,
첫 돌 날짜 1월 8일 모두 감기 이해 미뤘던
돌잔칫날,
조부모님과 외조부모님 이모.이모부
엄마 아빠 친구 가족들이 조촐하게
함께 한 돌잔치 하랑 이 정장 슈트에
나비 넥타이.모자 쓴 멋쟁이!

하람과 하온 은 백옥 드레스와 예쁜 모자
머리띠 차림으로 사진 몇 장 남기고
손님들 함께 한 본격적 돌 잔치 행사
이유 알 수 없이 하온 이 울어대는 탓에
예쁜 돌잔치 사진 남기기 어렸었고
돌잡이 순서 하람 하랑은 50.000원권 지폐
하온 이는 판사 판결 봉을 집은 것....
우리 삼둥이 출생 1년 하고 10일,
앞으로 성장하며 첫째 건강하고 예쁘게
착하고 올바른 아이로 자라 주고 성장하며
타인으로 부터 도움받는 사람 아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사회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1월 19일, 출생 378일째
한동안은 새벽에 하람 이 뒤척이다
다독거려주면,다시 잠들었다가 06시
2~30분에서 07시 사이 잃아나곤 했으나
오늘을 04시 28분 하림이 칭얼대고
할머니께서 다독거려도 잠들지 않고
그에 따라 하온 이도 깨어났기 에
기저귀 갈아 채우고 분유 타서 먹이니
다시 잠든 것....

05시 39분,옆 방 하랑이 또한 기척이 있었으나
거실로 대려 나오긴 시간이 일러서 다시
재우려 했으나 계속 보채 기저귀 갈고
분유 먹이니 다시 잠들었다가 06시 49분
깨어나 거실로 옮겨 오고,07시 14분
하온 이 07시 25분 하람 이 일어나며 또 하루 시작...
셋이 함께 놀며 장난감  갖고 놀다
자기 것 아닌 다른 장난감에 관심
빼앗고 빼앗기는 등
간식으로 삼둥이 모두 좋아하는 치즈,
이어서 이유식 먹고 난 후 목욕 시간
하랑.하람.하온 차례로 목욕한 후 11시 10분
하랑 이 먼저 잠들고 이어서
15분 하온 하람 이 오전 낮잠 들었으나
1시간도 채우지 못하고 12시 하람 이
깨어났고 12시 20분 맏이가 우리를
배웅해주는구나 하며 집을 나서
2박 3일간 삼둥이와 일정 마무리..

10여 일 전에만 해도 다소 불안정 상태로
걷던 하랑이 이제는 자유롭게 장애물 피해
이리저리 잘 걷는 것이 또 다른 변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