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3일 남한산성 산행**
오랜동안 모이산오름에 일원으로 산행을 함께 하였으나 가족이 참여함에 있어
불편을 느끼는 회원이 있는관계로 한두 가족이 빠지기 시작하다
지금은 참여 할 수 없게 돼여 그 당사자들끼리 자리를 마련하여
남한산성 을 산행하게 돼였네요.
南漢山城 은 경기도 광주 성남 하남시 에 걸처있는 남한산을 중심의로 하는 산성
병자호란 (1636년 청나라가 조선에 침입)때 조선의왕 인조가 청나라에 대항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1950대에 이승만 대통령에 의해 공원화된 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많은 시민들이 찾는곳으로
2014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된곳~~
약속을 하기는 산성역에서 버스로 환승 남문주차장 에서 만나기로 하였으나
전철로 이동중 최정균.홍윤표 님께서 전화연락이 와 차량으로 오고있으며
김진문 친구도 승용차로 오고있으니 산성역에서 만나자는 것이다.
따라서 다른 친구들에게도 문자 발송~~
산성역에 도착하니 허덕순.김덕환 부부가 먼저 도착 해 있었고
남미령.고광익 부부 이여서 김선자.유선종 부부도 도착하여
노정희.김진문 부부 차량 뒷좌석에 여인들4명
홍유표.최정균 부부 차량 뒷좌석에 남친들 4명
이렇게 두대의 차량을 이용 남문을향해 출발~~
산성으로 오르는 숲길을 따라 구비구비 돌아 드라이브코스
산성 터널을 지나 남문주차장에 다다랐으나 주차장은 만차 상태
여인들이탄 진문친구 차량은 주변 도로변에 주차 할 수 있었고
남친들이 탄 정균친구 차량은 1키로 가량 더 이동하여 주차하고
남한산성을 찾는 많은 산님들과 더불어 남문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진문친구 차량에 승차했던 여인들과 합류하여 남문을 출발
좌측으론 성곽길 그 옆 산책 숲길을 따라 한걸음 한걸음
오랜 세월 자리를 지키며 아름들이로 자란 무성한 소나무들이
성곽과 더불어 아름답다.
높고 푸른 하늘에 흰구름이 수 를 놓고 저 멀리 북한산.도봉산.수락산은 문론
남산타워와.잠실벌 높은빌딩들이 눈앞으로 다가오는것
서문 북문을 지나 성곽 끝 지점에서 기념 찰영
계획은 마천역으로 하산하려 했으나 차량관계로 오던길을 뒤돌아야 했기에
수어장대 옆 넓다란 소나무 그늘아래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
이날에 메뉴는 수육.양념.묵은김치.깻잎절임.멸치볶음.해남 돌게장.
산 나물.박 나물.곱게채썬 물김치.견과류볶음.강원도산 고추.열무김치.
꽈리고추졸임.초고추장.더덕 장아찌.홍어찜.배추 걷절이.
올해 채취한 잼피를 넣은 고구마대무침.쌈채소와 깻잎.호박잎쌈.
우렁과 땅콩가루를 넣은 강된장.외에 먹거리로 집에서만든 식혜.석곡 곶감.사과.
포도.방울도마도.초코렛.호박엿.등등
우둔한 내 머리로는 다 기역 할 수 없으나 완전한 한식 뷔페 식단이다.
점심식사후 하산길 화장실다녀오던 정균" 우리를 부루는데 여기서 너무도
뜻밖에 김재택 친구를 만나게 된것이다.
그동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보행은 문론 언어 장애까지 오랬동안 고생을
해왔었는데 이렇게 산을 오를 수 있도록 건강이 좋아질 수 있었던것은
아마도 강인한 정신력으로 재활훈련을 해 왔기 때문이지 싶고
우리 친구들 모두가 정말 반가워했고 그것도 잠시 가는 방향이 다른 관계로
다음을 기약하며 헤여져야했다.
이러한 반가움속에서도 그동안 산오름을 관리 해오던 나 개인적 마음속에
왠지 무거움이 느껴짐은 자연(산)은 이것 저것 구분하지 않고
모든것을 포용하여 받아들이며 공생함으로 해서 아름다운 자연을
형성하게 되는것처럼 나로서는 보다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하는
산오름이 돼길 바래 왔었는데 그러하질 못하고 오히려 나눠지게 되는
현실이 아쉽고 안타까움 때문에 이날 산행이 왠지 허한 느낌에 산행~~
**함께한 일행**
(김선자.유선종)(남미령.고광익)(노정희.김진문)
(허덕순.김덕환)(홍윤표.최정균)(정현옥.조용길)(1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