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20일 설 연휴 음력 정월 초이틀**
바삐 그리고 열심히 살아온 세월 ~~
기쁘고 즐거움이 있었는가하면 아픔과 슬픔도 있었던 날 들 마음이야 그대로인듯 싶지만 눈앞에 펼처진 현실은 엄연히 많은 변화속 아내와 나에 모습은 문론이려니와 아들녀석에 외적인 성장에서 가장 많은 변화를 느끼게 된것 아들 녀석이 어렸을 때 세식구가 함께 그토록 많이 다녔던 등산 그러나 아들녀석에 학창시절과 직장 생활로 인하여 생활처도 다를뿐만아니라 그도 친구들과에 관계 만남등이 있기에 함께 하길 바랄순 없는것~~
그러나 이번 설 명절에는 함께 할 수 있어서 어렸을 때 함께 올랐던 북한산 백운대에 올라보자고 요청을 했었더니 큰 선심이나 쓰는듯 하루를 특별히 우리에게 봉사 한다며 동행에 응해준것이다. 고양시 북한산성 입구에서 왼쪽으론 원효봉을 끼고 계곡을 거슬러 오르자 계곡물을 두텁게 덮고있던 얼음이 따사로운 햇살아래 녹아내리며 얼음 밑 맑은 물 흐르고 물가엔 회색빛 솜털 뽀송뽀송 감싼 버들강아지 망울 봄이 오고있음을 알려준다.
염초봉 하단 옆 부터는 본격적으로 가파른 돌길 쉬엄쉬엄 오르자 위문을 통과하여 우측은 만경대 좌측으로 돌아 백운대로 오르는길 설 연휴를 맞이해 많은 산님들이 백운대를 찾은터라 오르고 내리는길이 혼잡하지만 백운대 정상에 오르기전 좌측 벼랑에는 오리바위 (병아리바위라고도함)가 수많은 세월에 흐름속에도 변함없이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상에는 많은 산님들이 자리잡고 있었고 다소 흐린 날씨임에도 좌측으로 저 먼리 수락산.도봉산.오봉.바로옆엔 인수봉이 거대 암벽을 이루고 있으며 전면 가까이 만경대. 노적봉뒤로 파노라마를 이르키며 대남문까지 능선이 이여진다. 이날 아들녀석에게 백운대를 오르자고 했던것은 1988년 5월12일 생후 17개월 때 등에 짊어지고 올랐었고 1995년 9월10일 추석연휴 때 올랐었던 곳을 19년 5개월10일만에 다시한번 오르게 된것이고 이날 내가 입었던 노란 티샤쓰가 19년전 입었던 샤쓰를 다시입고 옛 추억을 되새긴것이다.
**두텁던 얼음이 녹아 흐르고** **오리바위** **만경대에 잔설이 남아있고** **백운대 정상** **생후17개월** **1988년 5월12일 생후.17개월때** **1995년 9월10일 올랐을때** **19년전 입었던 노란샤쓰** ** 인수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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