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28일 넷째 일요일 화창한 날.
남양주시 진전읍" 도심과 농촌이 공존하는곳에 거주하는 최정균.홍윤표님의 초대로
여섯부부가 자리를 함께하여 집에서 500여미터 거리에 위취한 선돌산을 가볍게
산행하는동안 홍윤표님은 집에남아 아침일찍 부터 준비한 토종닭 여섯마리에 대추 마늘 엄나무를
가마솥에넣고 장작나무 땔감으로 푹삶아 보신용으로 준비했고 나물과 함께 밭에서 직접뜯은 상추는
시중에서 사먹는 온상 상추와는달리 약간 쌉스레하면서도 싱싱해 모두가 맛있어 했고
후식으로 잘익은 수박과 참외 냉커피까지~~
이어서 김진문 친구가 색다른분위기 카페가있다며 안내를하여 차량 두대에 나눠타고
행정구역상 포천시에 위치한 카페에 도착하니 이게 뭐란말인가 카페 진입도로 양쪽은 문론이요
카페 내부는온통 남근 조형물로 가득하다.
그 카페에 실내 시원한곳은 우리 일행들 12명 앉을테이블이 없어 후덥지근한 실내에
자리를 잡을 수 밖에 없었고 커피6.000원 팥빙수1인10.000원인데도 손님은 그리도 많은지!
평소 커피를 마시지 않을뿐아니라 그 더운곳이 싫어 정현옥.김선자님 나 세명은
밖으로 나와 나무그늘에서 기다리다 자리를 옮겼고
카페를나온 일행들과 합류하여 봉선사로 이동 사찰경내를 구경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왔는데
정균친구는 친구들에게 나눠주려 감자를 케고 여인들은 점심때 맛있게 먹었던 상추를
뜯기에 바쁘고 그 사이 홍여사께서 닭 백숙과 방앗잎 향이 풍기는 부침까지~
토종닭이 크기도 하려니와 여섯마리를 도저히 먹을 수 없었기에 몇 친구에게
분배를 하였고 상추와 함께 먹으려 준비해둔 돼지 주물럭은 아예 구울 수도 없었다.
지난 가을 말려두었다 삶아논 무청까지 챙겨주는등 최정균.홍윤표님께서
이날 우리 친구들에게 베풀어준 호의 모두가 고맙고 감사하는 마음을 느끼며
헤어져야 할 시간 그져 마음에 훈훈한 정을 나누며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함께한 친구들 부부**
(고광익.남미령(.김덕환.허덕순)(김진문.노정희)(유선종.김선자)(최정균.홍윤표)(정현옥.조용길)(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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