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19일 셋째 일요일 가랑비가 내리던 날**
매월 셋째 일요일이면 재경 모이산오름 산행일 그러나 이번엔 산오름이 넷째 일요일로
일정이 변경되여 부부모임이 셋째로 일정을 바꾸게 되었던것"
05시 기상 날씨관계로 조금은 어두운시간 베란다 창문을 열고 손을 내미니
손등에 가랑비가 보드랍게 스친다.
05시9분 (가랑비 내리는데 시장도 봐 두었기에 용추계곡 Go~~)라고
다섯명 친구들에게 메시지 발송 하고 전날밤 냉장고에 넣어둔 이것저것 챙기고
아침 식사후 06시50분 안산 광익친구집을 향해서 출발
약속시간 07시30분보다 10분 빨리 도착하여 주차장에 주차를 하니
광익친구도 지하 주차장에서 올라와있어 두 부부가 가평역을 향해서 출발~~
평소같으면 일요일 아침 차량 행열이 많으련만 비가오는 탓이련가 외곽도로와
경춘고속도로 모두 교통흐름이 순조로웠고 춘천고속도로를 달리다 경춘가도로
빠져나와 대성리. 청평을 지나는동안 북한강 주변 산마루 곳곳엔 하얀 안개가
드리워져 한층 운치를 느끼게 해준다.
김덕환 친구부부와 09시30분 약속을 했었으나 10분빠른 09시20분 가평역에 도착"
춘천행 청춘열차 관계로 전철이 지연되여 35분 도착하였고 곳바로 세부부가 함께 승차하고
가평읍 승안리 용추계곡을 향해 출발 나 개인적으로는 두번을 다녀왔으나 부부팀과
함께하려고 세번째 찾게 되는것이지만 올 여름은 극심한 가뭄으로 계곡에 수량이 적을것이
염여 스러웠으나 목적지에 도착해보니 염여와는 달리 연인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이 길어서인지 지난 두번보다는 부족했지만 그래도 수량은 양오한편"
날씨가 맑은날 깥으면 나무 그늘아래 자리를 잡으련만 비가 오는탓에 방가로를 하나잡고선
짐을 풀어놓고 잠시 기다리니 최정균.홍윤표님이 도착하고 곳이어 김진문.노정희.
유선종.김선자님 부부도 도착"
그져 모이면 먹거리가 시작되고 집에서 쑨 도토리묵.보드란 호박전에 술 한잔씨 나누고
잠시 비가 그치는시간 무릎까지 빠지는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그사이 최정균 홍윤표님은
허리를 굽히고 다슬기 잡느라 카메라셧터를 누루는것도 모룬다.
가랑비가 오락가락 햇빛도 잠시 비추다 다시 흐려지고 우리 일행들이야
나이 탓 아님 날씨 탓이련가 완전 입수를 않하지만 젊은이들은 물놀이가 마냥 즐거운듯~~
조금빠른 점심 식사시간 한집 한가지씩만 반찬을 준비하라고 당부를 하였건만
이게 왼일이란 말인가 두 세 가지씩 준비를 해왔으니 결국은 개봉도 못다 한가하면
남은 반찬은 이리나누고 저리나누며 되가져가야만 했으니
식사후 소화도 시킬겸 걷자고하였으나 김덕환.유선종.최정균.3명은방가로에 남겠다고하여
9명이서 용추계곡 2키로를 거슬러 오르는길 요소 요소마다 젊은이 어린이들은 흐린 날도 아랑곳없다.
왕복4키로를 걸었으니 갈증도 날 무렵 수박.참외.천도복숭아.과자등 간식거리 와
남은 밥은 먹어 치워야한다며 여인들은 가벼운 식사까지 ㅎㅎㅎ
이후 짐을 꾸리고 이 날 일정을 마무리하며 헤여질시간 오전에 왔던그대로
최정균.홍윤표님. 그리고 김진문.노정희님과.유선종.김선자님 두부부.
고광익.김덕환.조용길.세부부가 동승하여 용추계곡을 출발~~
가평역에 김덕환. 허덕순님 부부를 내려주고 경춘 가도에 들어섯는데 아뿔사 도로가 아니라
주차장처럼 차량이 가득하고 걷는것보다 더 서행을 하게되는것 그러나 어쩌랴
가다 서다를 반복할즘 우리는 가평역에 들르는사이 먼져 가평을 벗어난 선종이 친구가
전화로 청평에 들어서며 현리쪽 도로로 우회전하라고 알려주지만 그곳에 다달으기도 멀었는걸"
끝없이 이여진는 정체속에 시간은흐르고 현리쪽 이정표가 시아에 들어왔고 우회전~
이곳은 경춘가도와는 달리 너무 한적하기만한것이다.
포천쪽으로 향하다 죄회전하여 진접 방향으로 달리다보니 지난달 찾았던 최정균친구
동내를 지나게된것"우리는 지금에야 이곳을 지난다고 하였더니 이왕 늦었으니
집에들어와 밥먹고가라고 한다.
오늘 하루를 함께하지 않았다며 일부러라도 찾아가련만"
진접을지나 퇴계원Ic에서 외곽순환도로에 접어드니 차량흐름은 아주좋았고
광익 친구아파트 주차장에서 작별을하고 집에 도착하니 밤10시10분 이렇게 하루를~~
**함께한 사람들**
(고광익.남미령님)(김덕환.허덕순님)(김진문.노정희님)
(유선종.김선자님)(최정균.홍윤표님)(조용길.정현옥)(12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