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23일 석곡초등학교 49회 동창회가 있던날**
전날밤 폰 알람을 05시에 맞춰둔터라 알람소리와 동시에 일어나
세면과함께 주섬주섬 옷을입고 집을나서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고
버스를 기다리며 05시18분 (난 지금 버스정류에서 버스타려고
기다리고있네요.)라고 밴드에 글 올렸더니
05시20분 김경임 재경총무께서 (난 이제 미용실로 나갑니다.그곳에
물건들있슴. 6시에 찰밥.떡 도착)이라고 답글이온다.
시청역 전철 대한문앞에 도착하니 06시 37분"
출발시간 07시40분 보다 한시간이 빠르다.
잠깐의 기다림에시간 내가 서있는자리 바로앞에 승용차 한대 멈춰서며
같은방향에서 함께 출발한 김경임총무.이정호.장선자 친구가
우리 재경친구들이 관광버스에서 먹을 음식과 간식.과일 주류등 가득 싫고 도착"
뒤를이어 양효순친구가 택시를타고 도착했고 유선종친구.
소갑식 재경회장님.한양현.신현옥.장봉수.김현엽.친구등이
뒤를이어 속속 도착하였으나 꼭 참석을 해야하는 얼굴 모습은
나타나지않고 참석 할것으로 믿고있었던 얼굴들도 보이지않으며
또한 그동안 몇차래에걸처 전화통화에서 참석을 약속했던
친구들 모습도 보이지않아 전화를 해보지만 아예 전화를 받지않는다.
그로인해 더 이상 참석할 사람은 없는것으로 판단 예상했던 숫자보다
부족한 상태로 07시 45분 출발~
신갈에서 합류하는 친구들 그동안 언제나 먼져 도착해서 기다리고있다가
승차를 하곤했는데 이날은 고광익친구만 도착해 있었고
박종환.이영순.한상숙.정회순친구가 조금 늦게 도착한것이다.
이렇게 재경팀 친구들이 모두 합류를 한 후 김경임 총무님이 준비한
과일.과자류를 개별적 봉지봉지 포장해서 준비한 간식을 배급했고
나물. 김치.김.홍어회와 함께 찰밥으로 아침식사 를 하며 술도 한잔씩 나눈 후
소갑식 재경회장님 인사말과 재경 초대회장 한양현.2대 회장 김진성
친구에 인사말까지 들은 후 이번에는 총 동창회장을
재경에서 맡아줬으면하는 호남권의 요청이 있었던터라 의견 조율
김진성 친구에게 건의를 하였으나 이런저런 연유로 지금은 맡을 수
없으며 특히나 요즘 모두가 사용하는 스마트폰도 사용하지 않아
동창들과 소통하는데 어려움도 있다는등 이유를 말하지만
그러나 그건 이유가 될 수 없다며 그동안 회장직을 맡아온
전직 회장들은 예전에 스마트 폰이 있었냐며 반론을폈고
우리 김진성친구는 초등때 전교 어린이회장도 했었기에 총 동창회장도
한번은 해야하지 않겠냐며 설득하자 받아들였고
이번동창회에서 가장 중요 사항이였던 신임회장 건을해결 할 수 있었고
이렇게 서울을 출발한지 4시간 소요되어 11시47분 모교 주차장에 도착"
이재철 회장.유근춘 3대회장.한승일 전임 회장등과 먼져 도착해있던
호남 친구들이 반갑게 맞이해주고 (재부)이정애 회장이하 김금자.
박금심.양효순 부산. 지정남.최정금.6명에 반가운 얼굴들 모습 보였으나
동창모임에 빠짐없이 참석했던 이순옥친구 모습 보이지 않아
궁금해 했더니 부군께서 몸이 좀 불편해서 참석하지 못했단다.
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최정균친구 사회로 교가1절만
이어서 이재철 회장님 인사말에이어 한승일 전임회장 진행으로
신임회장 선출안건 상정" 김진성친구를 추천 과정을 거처서
박수로 추대하였고 김진성 신임회장께서 수락 인사말을 하며
오늘은 갑작스럽게 회장직을 맡게되여 준비한 돈이없으나
100만원은 찬조 할것이며 재임동안 동창회 기금을 1.000만원을
마련 하겠다며 동창님들에 협조도 당부를 하고 동창들에
경조사때 (화한)과 (조화)를 총 동창회 이름으로 보내겠다는 안도 발표.
그동안 연임으로 4년동안 수고를 아끼지않았던 이재철 회장님과.
김순애 총무님께 수고에 대한 박수를 보냄으로 이재철회장 께서는
짐을 벗을 수 있었지만 이를 어찌할거나" 우리 김순애 총무님께서는
김진성 신임회장님 요청에 의해서 또다시 무거운 짐을 짊어져야만 했으니~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장희옥친구가 제안한 호남과재경이
번갈아가며 회장직을 맡는안과 수석부회장을 선임하자는
않이 나왔으나 정종호 2대회장께서 그건 회칙변경이 우선이라는
의견이 있어서 결론을 내리지못했네요.
이렇게 동창회 회의를 끝내고 운동장으로 이동 단체 기념사진 남기고
석곡 중학교 주창장에 마련된 오찬장
정종하 친구 영빈식당에서 준비한 음식으로 점심식사 하며
친구들 모인자리 술이 빠질소냐 주거니 받거니 술잔나누다 서둘러서
어린 초등때 선생님 인솔하에 손에손잡고 찾아갔던 반구정길
차가 지나가면 희뿌연 먼지 날리는 자갈 신작로 따라서 걸었던길
지금은 아스팔트 길이지만 옛 추억 떠올리며 걸어볼만도 하련만
좀더 가깝게 가고싶어하는 의견들~~
시멘트 농로길따라 삼삼오오 모여 앞서고 뒷서고 반구정으로 향하느길
초록빛 가득한 들녁과 푸르른 하늘엔 힌구름 두둥실
고향에 하늘은 마음에 흥겨움과 평온을 안겨주고 산자락 아래
곳곳에 찔구 (찔래) 새순이 솟아올라있어 하나 꺽어들고
껍질 벗겨 입에넣고 씹으며 옛 추억에 젖는데 김현엽.김순임 친구는
칡 새순을 꺽어서 씹으며 나에게도 건넨다.
이렇게 반구정에 도착해 초등때 전교생이 함께했던 곳을 찾아보려했지만
찾지못하고 연고없는 무덤인듯 잡초만 무성한 풀섶위에서 사진남기고
뒤돌아서서 강변뚝방길 양쪽 연산홍 만발한 꽃길따라 걸어
다시 중학교 주차장 근처에 도착하니 가을엔 코스모스 흐늘데는
코스모스 축제장엔 노란 유체꽃이 봄바람에 춤추고 벌 나비
꽃잎에 내려앉아 꿀을 흡입하는데 우리 친구들도 덩달아
벌인듯 나비인듯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사진찍기에 바쁘기만~~
주창에 다시모여 이번에는 김순애 총무께서 정성들여 준비한
깨죽과 각종 음식나눠 먹으며 뒤풀이 술잔 나누고
만남이 없었으면 헤어짐도 없음이요
만남이 있었기에 언젠가는 헤어짐이 뒤따르듯
우리 재경팀과는 4시간 10여분에 짧은 만남속에
2017년 동창회 만남을 추억으로 간직하며 1년후를 기약하고
친구님들 배웅을받으며 오후 4시 상경길에 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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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참석자**
고광익.김경임.김순임.김영옥.김일순.김진성.김현엽.박용연.소갑식.
신현옥.양효순.유선종.이영순 수원.이정호.임길순.손정희.장봉수.
장선자.장희옥.정회순.한상숙.한양현.조용길.(23명)
석곡서 합류.강인수.강현순.최정균(3명)(총26명)
찬조금 협찬 김계중.오성근(2명)참석과 뜻을 같이한 사람 총(28명)
**휴게소에서 한컷**김경임 총무는 버스에~
**반가 반가 어서오셔**
**염곡 친구들**
**우리는 유정이야**
**이재철 회장님 인사말**
**동창회 발전방향에 대해서 유근춘 3대회장**
**한승일 전임회장님**
**김진성 신임회장님 인사말**
**단체사진**
**아름다운 꽃밭에 벌이된 유근춘 친구**
**남친들끼리**
**우리는 3반이야**
**만남이 있는곳에 음식이있고 술이 있네**
**반구정으로 향해서**
**반구정가는길 맨끝 강현순 친구**
**반구정 풀섶에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