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모음**

**대관령 양 떼 목장 선자령 산행**

산 찾는 나그네 2020. 5. 5. 19:53
**2020년 5월4일 선자령 다녀오던 날**

07시 시흥 집을 출발 제2 경인 고속도로~성남. 광주 간~광주. 원주 간~
이어서 원주~영동 고속도를 주행하는 동안 광주에 이르기까지
차량들 정채가 있었으나 그 이후 영동고속도로는 시원스럽게
주행할 수 있었지만 곳곳에 시속 100킬로미터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되어 있어 마냥 달리 수 없었고 뭐 바쁠 것 있으랴 양평. 원주 지나고
횡성 휴게소 잠시 들려 쉬었다 다시 출발~~

강원도 원주. 횡성 지역 고속도로 주변 산 하 푸르른 숲과 어울려
산 벚꽃 하얗게 꽃무리 이루며 아름다움 더해주고
(중부지역은 이미 꽃잎 지고 이파리 무성한데)
그렇게 영동고속도로 달려 평창 지나고 대관령 Ic 빠져
대관령 옛길 휴게소 주차장 도착. 집에서 200킬로 미터 거리 3시간 소요.

선자령 초입 등산로 좌측과 우측으로 나눠져 있으나 아내와 나는
좌측 계곡 길 들머리로 잡고 발길 한 걸음 한 걸음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해발 850여 미터에 이르긴 하나 잠시 전 고속도로 주변
그리도 푸르름 가득하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앙상한 나뭇가지
아직도 겨울잠에 들어 있는 듯싶기만 물논 싹 틔우고 있긴 하겠으나
고개 들어 바라보는 눈 앞에 펼쳐진 모습은 겨울처럼 앙상하기만 하나
머리 숙여 내려 본 등산로 주변에는 넓고 파란 잎 야생초와
이름 모를 야생화 핑크색 하얀색 노랑꽃 꽃무리 곳곳에서 반겨준다. 


앙상한 수목 길 걸어 얕은 능선에 들어서자 철책선 옆 양 떼 목장
널따란 푸른 초원과 함께 양 떼의 무리 양치기 목동이 이끄는 곳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풀을 뜯고

가족 연인 친구들 푸른 초원 위 한가로이 거닐며 즐기는 모습 바라보며

 나에 발길은 다시 선자령 향하고 잠시 뒤  빽빽이 들어선 파란 침엽수

전나무와 하얀 자작나무 숲이 반겨주는데

 

좌측 시원스럽게 흘러내리는 계곡 거슬러 오르고
고도가 높아질수록 수목 들 앙상함은 더 하고 높은 가지 곳곳
겨우살이 기생목이 여기저기 붙어서 자라고 있음을 볼 수 있고
내가 살던 소래산에선 지역에선 3월 하순에 시작되어 4월 초에 꽃 피웠던
진달래가 꽃 활짝 피워서 반겨줘 사진 한 장 남기고 발길 옮기자
주변 곳곳 진달래 동산 이루어 4월 진달래 아닌 5월 진달래 볼 수 있었고
선자령 정상 좀 못 미처 좌측 하늘목장에 잠시 들려 초원 위 걷고 사진 남긴 후
선자령 정상 향해 발걸음~~

 

좌측 저 멀리 삼양목장 드넓은 초원과 곳곳에 세워진 풍력 발전기
바람에 영향받아 긴 날개 펼치고 돌아가는 모습도 시야에 들어오고
한 걸음 두 걸음 올라서며 정상부에 들어서자 빼곡히 들어선 진달래 숲
이제 꽃망울 피우기 시작하고 1주 여일 후면 완전 진달래 동산 꾸밀 듯
선자령 정상에 올라서자 고도 1.157 미터 백두대간 길목임을 알려주는 커다란
표지석 앞에 서서 인증사진 남기고 불어오는 바람 피해 잠깐 내려와 자리 잡고
먹거리 입가심 후 본격 하산 길~~~

 

잠시 전 까지만 해도 회색빛 하늘이긴 했지만 좋았던 날씨
갑작스럽게 밀려온 안개 선자령 산정 가득히
가시거리 20여 미터 한일 목장터 초원 등산로 앞을 가리고
하산 길 목 등산로 3.2킬로미터. KT 송신소부터 시멘트 포장길 1.8킬로미터
주창장까지 이르도록 안개는 가득했고 10시 14분 출발하여 14시 30분 도착.
안내판 거리는 11.7킬로 미터이나 등산로 이탈하여 하늘목장 들른 관계로
산행거리 13.51킬로미터 4시간 16분 소요 산행 마무리하고 모든 차량 들과 함께
비상 깜빡이 켜고 주차장 출발하며 귀갓길~~~

**좌측 목장 옆길 방향. 우측 시멘트 포장 KT 송신소 방향**

**아직 앙상한 수목**

**넓고 파란 잎이 예뻐서**

**내가 자주 찾는 소래산에서는 보지 못한 야생화 넘 예뻐서**

**양 떼 목장 양 들 평화롭게 풀을 뜯고**

**여기서는 푸르른 침엽수 군락지**

**자작나무 숲길이 반겨주네요**

**간식 먹으려면 손 씼고**

**곳곳에 겨우살이가 있네요**

**진달래 꽃 반가워서**

**중부지역보다 한 달은 늦게 진달래 만발**

**풍력 발전기**

**하늘 목장에서 본 양 떼 목장 방향**

**풍력 발전기 밑에서 바라보며 **

**이곳은 삼양목장 방향**

**정상 부분은 개화되기 시작하네요**

**백두대간 선자령.고도 1157미터**

**하산 시작하자 안개 드리워지네요**

**하산 길 진달래 앞에서**

**KT 송신소 철망에 각 산악회 다녀간 흔적**

**새싹 돋아난 모습 예뻐서**

**안개는 거치지않고**

**산행 거리와 소요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