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곡 초교 49회 동창 모임 동정**

♡석곡초교 49회 총회가 있던 날♡

산 찾는 나그네 2023. 4. 25. 12:07

8~9살 전후 어린 시절 석곡초등(국민)학교
입학하여 함께 수학하고 뛰어놀며 그렇게 6년간
보낸 세월 속에 49회 졸업생이라는 인연 맺어
지금껏 매년 만남의 동창회 이어오던 중
2020년 초 국내 코로나 발병으로  
동창회 열리지 못하다 4년 만에 만나게 되는 날

2023년 4월 23일
호남 팀 동창회에서 준비하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려고 좀 일찍 집을 나서려는데
09시 40분 재부 이순옥 친구로부터 전화가,
(그 이전 38분 이정애 친구가 전화했는데
받지를 못함) 내용인즉 재부 친구들 벌써
석곡에 도착했다며 우리 집 잠깐 들려보려
한다는 것

그리고 잠시 후 검정 승합차 들판 외딴집에 다가오고
차량문 열리며 김금자.박금심.박기순.양효순.
이강술.이순옥.이정애.조명례.8명을 위한
이정애 친구 부군께서 대리운전으로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것.

그렇게 갑작스럽게 찾아준 손님 친구들
변변치 못한 차 한 잔 대접하고 집을 나서
여전히 총회 시간 여유 있어 석곡 코스모스 축제장
들려 영산홍 꽃길 잠깐 거닐다가 총회가 열리는
종합회관 도착하니 호남 동창회 친구들이
사전 준비 끝내놓고 도착하는 친구들 반겨주는 것

뒤이어 어린 시절 추억에 친구들 만나기 위해
새벽잠 설치며 출발했을 재경 친구들 태운
성우관광 차량 11시 45분 도착.
어서 와 반갑다 친구야!
그래 잘 있었니? 친구야!
보고 싶었다가 친구야! 이렇게 만남에 시간 뒤
친구들 모두 총회 장소에 참석하며

제4대 회장을 역임했던 한양한 친구 진행으로
회의가 시작되었고 김진성 현 회장 인사말 에 이어
각 지역에서 동창회 발전에 열의를 보여준
재경 한상숙.재부 이정애.호남 한승일 친구에게
감사패와 금일봉 시상.....
뒤이어 고향 지킴이 강대일 친구가 친환경 농사
오리 농장 등 경영하며 농 축산부와 곡성군
관계자들의 불합리한 조례라며 부당성 지적하고
친구들에게 설명 하며 서명 요청등 있은 뒤

신임 회장 선출시간, 제7대 재경 회장을 역임했던
오성근 친구가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추대되었고 신임회장 인사말에 이어 오성근 회장
요청으로 호남 동창회 한정님  친구가 살림살이 꾸려나가야 하는 재정 총무를 맡게 되었고
미력하나마 저 조용길이 동창회 관련  홍보를
맡게 되었네요.

이처럼 총회 절차 모두 마치고 점심시간
뷔페식으로 준비된 맛 난 음식과 함께 술잔 나누며
함께 자리한 앞.옆 친구들과 담소 나누다
식사 마친 뒤 어린 시절 추억 간직된 초등학교
교정으로 이동 기념 촬영 후
다시 영산홍 붉게 물들여진 코스모스 축제장
잠깐 걷다 종합회관 총회장으로 복귀
동창 친구들 모두가 좋아하는 다슬기 까먹고
국물 마시며 뒤풀이로 총회 마무리....

우리가 만나지 않았으면 헤어짐도 없으련만
만났기에 헤어져야 했고,가장 멀리서 온
재경 친구들 차량에 승차하며 잘 가.잘있어
건강해.그리고 내년에 다시 봐. 등등
이어서 부산 친구들 떠난 뒤 호남 친구들
뒷마무리하느라 수고를 아끼지 않을 시간

재경 장봉수 회장께서 죽곡 대 황강 출렁다리
들린다 했기에 기념 촬영을 하려고 나 홀로
비상깜빡이 깜박깜박 켜고 에스코트하며
관광버스 앞서서 10킬로미터 거리 주행하며
대황강 출렁다리 앞에서 정차하며 차량에서
내렸는데 친구들 싫은 차량 그냥 지나가기에
넓은 곳에 정차하려나 싶었는데 그대로 가버리는 것

장봉수 회장.한상숙 총무.오성근 신임 회장
모도 전화를 받지 않았고 한양한 친구와 통화
이루어지며 전후 상황 설명 했더니 차량은
계속 주행 중이라고 뒤이어 장봉수 회장과
통화 이루워졌으나  출발하며 제일 늦게 승차
맨 뒷좌석에 앉아있다 잠깐 잠들었고
버스 기사와 소통이 이뤄지지 않았던 듯...

그렇게 친구들 없는 출렁다리만 폰에 담고
차량 돌려 집으로 돌아왔네요.
이날 함께했던 모든 친구들 1년 후 행여라도
건강상 이유로 참석할 수 없다는 말 들리지
않도록 건강 잘 지키다 1년 후 다시 만나요.

총회 참석자 명단
강대일.강만섭.강인수.강현순.권봉덕.김경임.
김금자.김길호.김덕환.김상기.김선산.김순애.
김연중.김영옥.김영희.김일순.김점남.김점숙.
김진복.김진성.김현엽.유근춘.문형근.박금심.
박기순.박찬홍.서맹애.양효순 서울.양효순 부산.
오성근.이강록.이강술.이경자.이선심.이순옥.
이영순.이정애.이정호.이희곤.장봉수.장선자.
장숙자.장희옥.전대균.정영곤.정종하.조명례.
조선아.조애순.조용길.차금자.최경숙.최정균.
최종환.한경애.한상선.한상숙.한승일.한양현.
한정님.홍성순.
참석 못하고 찬조금.김계중.최철수.
이처럼 총 63명이 마음을 함께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