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주택.아파트.잘 조성된 공원 오가는 바쁜 발걸음 도시 사람들 쉼 없이 달리는 자동차 소리 배달사원 오토바이 소리 밤이면 화려한 불야성 불빛 그곳도 사람 사는 곳! 듬성듬성 외딴 집 널다란 들녘 오가는 여유에 발걸음 시골 사람들 곳곳에서 들려 오는 새들의 지저귐 새벽을 알리는 닭, 꼬끼오 소리 불규칙 어둠 속 희미한 불빛 이곳도 사람 사는 곳! 제비는 처마 밑에 진흙 풀잎 썩어 집을 짓고 까치는 높은 곳에 나뭇가지로 집을 지으며 뱁새는 낮은 덤불 숲에 풀섶으로 집을 지어 보금자리 삼 듯 도시에 사는 이는 복잡함 속에서 도시가 안락한 보금자리요. 시골에 사는 이는 조용함 속에서 시골이 안락한 보금자리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