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산행 모임**

**부부24차 매봉산&하늘공원**

산 찾는 나그네 2016. 10. 10. 22:28


**2016년 10월 9일 제24차 부부모임이 있던날 **

그토록 무더웠던 지난 여름~~
그러나 계절의 변화 앞에선 무더위도 저멀리 떠나가고"
이날 서울에 아침기온이 6.5도 올 가을 들어서 가장낮은 날씨
집을나서며 하늘을 바라보니 전날까지 비가온 후 라서
구름한점없는 맑고 푸른하늘에 아침 햇살은  눈이부시다. 

전철 6호선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2번 출구에서 10시까지 약속
늘 그러하듯 오늘도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09시19분 너무 빠른시간이다.
거리상으로는 멀지만 버스 잠깐 그리고 전철 6호선을 한번만 환승하는
유선종친구 부부가 도착 했기에 일행들 기다리는 시간에 매봉산 입구
(담소정)앞에서 사진한장 찍으며 기다리는 시간
오늘은 아주 양호하게 10시5분쯤 참석할 사람은 모두 도착"

출발하기 앞서 담소정 앞에서 단체사진 한장남기고 매봉산 자락길로
접어들어 소나무와 잣나무 숲사이를 가볍게 거닐어 매봉산을 내려서며
건너편 하늘공원을 향해서 행단보도를 건너 하늘공원 입구에 접어드니
가족.친지.이웃등 많은 나들이객들 행열이 이어지고
우리 일행또한 그들의 대열에 합류하여 한계단 두계단 발길옮겨
총 291 계단을 밟으며 진입로에 들어섰고 잠시쉬며 오르던길
뒤 돌아서니 월드컵경기장과 주변 공원과 작은호수 모습이 이름답게
펼처지며 시야에 들어온다.

나 개인적으로는 옆지기와함께 2014년 10월4일에 이어서 두번째"
쉼터에 자리잡고 소풍나온 어린 아이들처럼 둥그렇게 둘러앉아 도시락대신
먹거리 각자 꺼내놓으니 제주도특산 초콜릿.집에서키운 닭이낳은 유정란.
강정과자.단팥이 가득한 제과점 빵.단호박죽.가을을 상징하는
단감.삶은밤.평창 다슬기와 국물.이렇게 만나면 먹는 즐거움도 함께하며
그리고 본격적 하늘공원 억새밭 사잇길을 누빈다.

고개들어 하늘 바라보면 푸른빛 하늘에 옅은 힌구름 흐르고
바로 눈앞엔 은물결 억새가 바람결에 흔들리며 춤추는 모습
펼처지는가 하면 색갈도 다영한 국화꽃 향기 가슴속에 스미고
형형색색 가녀린 코스모스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에는
나이를 초월한 동심으로 돌아가 얼굴에도 환한 꽃이 피어난다. 

그렇게 하늘공원을 나들이한 후 하산길 아름들이 메타쉐콰이아 길 따라
월드컵경기장 옆 공원과 호숫가 거닌 후 식당에 들려서 점심시간
음식이 나오기도 전 술부터 주문하고 하늘공원에서 미처
꺼내놓지 못했던 김순복님 손맛이 담긴 홍어회를 안주로 한잔술
마시며 점심 식사를 끝으로 마무리를 하였네요.

**함께 한 일행들**
(김덕환)(최정균)(김선자.유선종)(김순복.박용연)(남미령.고광익)
(이정희.소갑식)(정현옥.조용길)(12명)

**매봉산입구 담소정**









**하늘공원으로 오르는 291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