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차 부부모임 사패산 산행이 있던날**
가을 속 겨울이련가?
겨울 속 가을이련가?
절기상으로는 입동이 지났기에 겨울이련만
자연이 그려놓은 눈앞에 풍경은 가을에 끝자락인듯 싶고
이른아침 흩뿌리다 그친 비가 촉촉히 적시었던 사패산 산행"
(남미령.고광익)(이정희.소갑식)친구 부부는 예식장 참석
(노정희)님 은 동호회 배구경기 출전관게로 불참속에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원각사 입구에서 출발 시멘트 포장도로 따라 1키로여거리
원각사 사찰을 지나 본격적 등산로 따라 오르는 길~~
서울 근교 대부분 등산로에 인파가 밀려드는것과는 달리 한적한 등산로
우리 인생사 올곧을 수 많은 없듯 정상으로 오르는길 바위옆을 지나고
나무옆을 지나며 구비구비 한걸음 한걸음 수월하게 오르는사람
거친호흡 땀에 흠뻑 젖은사람 늙은사람" 젋은사람"어린아이"
산은 누구나 받아들여주는 자연에 품속이다.
거대한 바위로 이루워진 사패산 정상 (552)미터에 도착"
저 멀리 병풍처럼 펼처진 도봉산과 오봉으로 이어지는 후면이
한폭에 동양화 그림처럼 시야에 들어오다 흐려져
옅은 구름에 가려지며 사라지곤 한다.
흐린 관게로 아름다운모습 카메라에 담지못한 아쉬움 남기고 하산길~~
직진은 서울방향 도봉산 포대능선"우측은 올라왔던 양주시 원각사"
우리는 좌측으로 이어지는 의정부시 안골 코스로 하산길
할엽 수목들 옷을 벗어버린 알몸 드러내듯 가지만 앙상하고
갈색빛 갈잎 이불 덮어놓은듯 소복히 쌓여있는 산길따라 사부작 사부작
거닐며 안골 입구에 도착" 점심 식사와 함께 하산주 나누며
12월달 첫째는 재경 동창회.둘째.셋째 일요일은 재경동창 자녀 결혼식
넷째 일요일은 성탄절 관계로 오늘 산행이 2016년 부부모임 산행에
마지막 산행이 되었네요.
**함께한 사람들**
(김진문)(김선자.유선종)(김순복.박용연)(허덕순.김덕환)
(홍윤표.최정균)(정현옥.조용길)(11명)
**원각사**
**정상에서 호박죽.돼지머리고기에 막걸리 한잔식**
**모모 친구여!전체도아니고 상반신도아니고 왜이리~ㅎㅎㅎ
**정상에서 한컷**
**낙엽 밟으며 하산길**
**빨리들 지나가 바위굴러~~ㅎㅎㅎ
**바위 구루지 못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