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산행 모임**

**제39차 산행 너구리산 서래봉**

산 찾는 나그네 2018. 6. 10. 21:06


**제39차 부부모임 산행이 있던날**

1주일 전 대중교통을 이용한 산행을 하려고 수리산 정상
태을봉 오르려고 전철 명학역에서 만나자며 메시지 발송 하였으나
고광익 친구로 부터 전화연락 산행 장소를 변경 하자고"
그리하여 수리산과 연결 되어있는 너구리산으로 변경
네비주소: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정재초교길 61. 반월정수장 주차장
메시지 발송~~
 
너구리산은 2013년 12월25일에도 남미령님.고광익친구와도 
함께 하기도 했던 곳
09시27분경 약속 장소에 도달하자 바로 앞 이정희님 차량을 이용하여
소갑식.박용연 친구 도착하여 주차장소 찾고 있는중이었고 
곳 이어 김진문.노정희님과 함께 유선종 김선자님께서도 도착"
김선자님께선 목.기침.감기 중에도 참석하는 열의를 보여주셨고
고광익친구에게 어디쯤? 전화 해보니 지금 오고있다고~~

옛 학창시절 먼 곳 사는 학생보다 가까운 곳 사는 학생이 지각 하듯
남양주.서울.친구들보다 가까운 친구가 09시47분가장 늦게 도착"
물론 약속시간이 지난것은 아니였고 먼져 도착해 있는 우리들 향해
뭐 이렇게 빨리들왔어?하며 한소리 한다.ㅎㅎㅎ

이렇게 이 날 산행할 일행 모두 합류 하였기에 출발
전 날 밤 약간에 비가 내려준터라 푸르른 잎새 싱그러움 더하고
바람마져 살랑살랑 불어와 상쾌함과 시원함 느끼며
활엽수 나뭇잎 하늘 가려주고 햇살마져 가려주는 산행길에
잠시 쉬며 입가심" 이미 출발 전 가래떡으로 입가심 했기에
상큼 시원함 느껴지는 오이로 입가심 하면서도 배가불러
나와있는 떡은 더 먹을 수 없어 각자 배급~~

전 날 까지 무더위 느껴지던 기온 이 날 산행은 시원함 느끼며
너구리산 정상에 올라 넓다란 쉼터에 한사람.세사람.산님 앉아있다가
우리 일행 다가서며  좀 좁지 않을까 이야기 하다보니
한사람 먼져 자리에서 일어서주고 세사람도 옆으로 비켜 줘
편한 자리잡고  무 채를 곁들인 오징어회.묵은김치볶음에 두부.
안주삼아 술잔 나누고 망고.포도.방울도마도.입가심하며 쉼도 잠시.

오르지 않았으면 내려갈 일 없음이나
올랐기에 내려가야 하는것이 세상 이치이듯
우리가 쉬었던곳 깨끗이 정리하고 올라왔던 그 길 다시 밟으며 하산 길
반월정수장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여 우리가 가야 할 음식점 향해
각자 알려준 네비 주소 안산시 상록구 양상동 220~1
Tel:031~482~1616번. 2키로 거리로 출발~~

남미령님이 다니던 수영센터에 같은 회원님께서 운영 한다는 음식점
도로변도 아닌 한가로운 작은마을에 위치한 (백년손님)
이미 고광익 친구는 이 음식점을 이용 해 봤고  우리 일행들에게
그 맛을 보여주려고 미리서 예약까지 해 뒀던곳.
그 음식점음 사전 예약을 해야만 했던것은 아담한 한옥집에
가장 넓은공간이 12명이 앉을 수 있는 방은 한곳이고
그 왜에는.작은 방 몆개 있는 음식점 이였기에.

오후 1시30분 예약시간에 도착 했던터라 다양한 한식 반찬
상차림 차려져 있었고 우리가 자리에 앉아있자 예약음식
두툼하고 고소함 느껴지는 부침과 능이버섯 잡채.안주삼아
소맥 술잔 나누고 있자니 이번에는 넓다란 뚝배기 그릇에
팔팔 끌여 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오리 요리~~

언제나 그러하듯 이정희님 핸들 잡고 대리 운전 해주시니
그 차량 이용한 소갑식.박용연 친구" 김진문 친구와 동행한 유선종친구
마음껏 술 즐길 수 있지만 내 옆자리 동행한 옆지기
녹색 장롱면허라 난 술한잔 마시지못하니 안타까워라 ㅎㅎㅎ
주인 아주머니께서 남미령님 일행인 우리들에게 써비스라며
살이 도톰하고 맛있는 고등어 구이를 주신다.

차려진 음식과 오리요리 많이 남아 세곳으로 나눠담았으나
서로 사양하고 그러다보니 결국 김진문친구.남미령님.나에 옆지기
포장된 그릇 하나씩 챙겨들었지만 그 왜 나물 반찬들
남겨두고 일어서야만 했고 이 날 맛 스러운 음식 남미령님께서
우리 일행들에게 베풀어 주셨네요.
**함께한 일행**
(박용연)(김선자.유선종)(남미령.고광익)(노정희.김진문)
(이정희.소갑식)(정현옥.조용길)(11명)
**위 내용에 언급되었던 2013년에 올랐던 사진이네요**


**누군가 기다리며**

**자 출발합니다**







**감기몸살 중에도 참석한 김선자님**







**잠시 휴식**


















**무리한 배구경기 참여로 관절에 부담이 따르는데도 참석한 노정희님**



**한옥 마당격인 실내에 꾸며진 정원**



**실내 정원 못에 금붕어모습 평화롭네요**


**상차림 가득**


**오리 요리에 김이 모락모락**



**음식점 옆 뜰에 주황 백합꽃 넘 예뻐서 **

**민들레 홀씨도 내 눈에는 아주 에뻐보여서 찍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