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모음**

**명지계곡&도봉산.북한산**

산 찾는 나그네 2018. 8. 5. 00:16

**2018년 여름휴가**

8월1일 우리집과 가까운 곳에 사시는 처형과 손위 동서 모시고
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명지계곡을 향해서 06시30분 출발
스마트폰 (원네비) 안내에 따라 정채지역 피해 가며 강남 순환고속도로
춘천간 고속도로 다시 청평에서 경춘국도를 경유하며  명지계곡에
도착하니 10시" 본격 휴가철인지라 차량들 증가로 인하여 거리상
집에서부터 131키로 밖에 안되지만 3시간 30분이 소요 된것이다.

명지계곡은 경기도에서 가장높은 "화악산 해발1.468미터"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1.267미터 명지산 자락을 끼고 흘러내리는 계곡"
계곡 곳곳에 유원지가 조성되어 있고 개인소유 방갈로를
설치 해놓고 대여와 함께 음식물 판매
국립.도립공원등 계곡에선 취사가 금지되어 있지만
방갈로를 빌리면 그 곳에선 취사를 해도 괜찬은 2중적 모순
따라서 장소가 좀 괜찬타 싶은 계곡엔 불법적 방갈로 설치 해두고
영업을 하고 있는것~~

우리는 집에서 먹거리 준비 해온터라 따로 취사 할 필요도 없었기에
방갈로 또한 빌릴 필요 없었고 마침 다리밑이 비어있어 옳거니
여기가 좋은 장소로세 자리잡고 10시 도착하여 오후 4시30분
출발할 때까지 6시간 넘도록 물속을 드나들었지만
연일 이어진 고온탓에 계곡 물 차가움 전혀 느낄 수 없었고
서울 중부지역 20여일 넘도록 비가 오지 않은 가뭄 속에서도 
수량은 풍부하고 깨끗한 수질로 물놀이 하기엔 아주 좋은 명지계곡~~

귀가 길 저녁 식사하고 집에 돌아와 밤 9시 뉴스에 강원도 홍천41도
서울도 39.6도로 기상관측 이후 111년 많에 기록이라 한다.
하지만 가고 올 땐 차량 에어컨에 의지하고 계곡에선 물속에서
몸 담그며 하루 보냈기에 기록적 폭염에
별 더위모루게 하루 보낼 수 있었네요.















**미끄럼 바위에서 동심에 세계**







**피라미때**




**8월2일 둘째 날 도봉산 산행**


총각시절 내가 살던 동대문구 전농동

면목동에서 출발하여 도봉산 종점까지 운행했던 19번 아진교통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편리 하게 찾을 수 있었던 도봉산 이었기에

가장 자주 찾을 수 있었고 도봉산 입구를 출발하여 우이동까지 이르는

종주코스를 늘상 밟곤 했었는데


결혼과 함께 거리가 멀어지고 교통편등 따라서 도봉산을 찾는게 줄어들고

가끔씩 찾게 되더라도 일반인들이 오를 수 있는 도봉산 정상인

신선대 까지만 오르고 다시 뒤돌아서 하산하는 산행을 해 왔으나

이 날은 마음먹고  종주 산행에 나서며 전철을 환승하며

도봉산역 전철역에 10시 도착"


1일에 이어 이날도 서울지역 기온이 39도에 이른다는 기상 예보가 있었듯

전철역에서 도봉산 입구로 향하는 진입 도로는 오전임에도 지열이 솟아오르고

초입 계곡 옆에는 더위를 피해 나온 사람들 곳곳 그늘밑 자리잡고

미니선풍기와 부채질하며 더위를 쫒고 있는모습 볼 수 있었고

예나 지금이나 구비구비 변함없는 그 길  밟으며 옛 생각 떠 올리며 걷는다.


좌측으로는 우이암 으로 향하는 갈림길을 지나 직진하며 오르노라니

예전엔 만월암으로 오르려면 좌측으로 계곡을 끼고 계속해서

직진하여 오르던 길 이었으나 지금은 전면은 통재하고 좌측으로

작은 목재 다리를 건너 오를 수 있게 등산로가 바뀌어 있고

목재 계단으로 조성되어 있는것


그렇게 오르길 잠시 옛날엔 "도봉산장"이라 불렀던곳이

대한 산악학교로 이름이 비뀌어 있음을 볼 수 있었고 그곳에서 다시

계곡 우측으로 건너  옛 그 길로 다시 연결 된 등산로 따라 오르노라니

만월암 밑에 다달았고 이 곳 또한 예전에는 자연적 바위와 시멘트와

돌을 이용한 계단 길 이었으나 지금은 완전 한 목재 계단으로 만월암까지

오를 수 있게 된것~~


만월암 거처 우측으로 돌아 능선으로 오른 길 예전에는 많은 산님들

곳곳에 자리잡고 취사를 하던곳으로 늦게 오르면 자리 잡지도 못하곤 했었는데

지금은 취사를 하지 못한 탓인지 그 넓다란 쉼터에 잡초만 무성하고

포대능으로 향하는 좌측 능선으로 접어들어 암능으로 오르는 길

예나 지금이나 쇠사슬 부여잡고 오를 수 밖에 없는것은 변함 없었지만

포대능 직전에는 목재 계단이 놓여있었고 포대능에서 바라보는


도봉산에 선인봉(708)만장봉(718)자운봉(739.5)미터와

일반 등산객들이 오를 수 있는 신선대(725)미터를  오랜많에 다시 바라보며

40여년 전 첫 등산을  시작하며 마주했던 도봉산에 아름다움 지금도 변함 없고

내 마음 또한 그러 하려지만 나 자신에게 수많은 변화가 있고

내 육체적인 체력또한 그 에 따를 수 없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음이로세~


이어서 포대능에서 신선대로 향하는 바위길 또한 옛적이나 지금이나

쇠사슬 줄에 의존해야만 하고 다만 옛적에는 오로지 그 한곳 밖에 없어서

일요일에는 그 곳을 통과하려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곤 하였으나

지금은 우측으로 돌아 갈 수 있는 길이 많들어저 있었으며 위험하니

우회 하라는 안내문이 있었으나 난 옛 추억 되살려 쇠사슬에 의존하며

암능길 통과 하며 신선대에 올라섰고


사방을 돌아 북한산 준령.사패산.수락산. 불암산.등 그동안 올랐었던

산들 바라보며 잠시 회상에 잠겨있다 하산길

옛 젊은 시절에는 우이동으로 향하는 암능길 따라 스릴 만끽하는

산행을 하였으나 지금은 도봉산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암능길

위험과 출입을 금하는 안내문을 세워두고 금지시키고 있을 뿐 아니라

나 스스로도 그 시절 20대 기백은 이미 사라져 있음을 느끼게 된다.


능선을 밟으며 우이동으로 향하는 길

우이암에 이르러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봉산에 뒷면은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고 오봉과 바로 옆 소 귀를 닮았다하여 이름 붙혀진 우이암 모습

카메라에 닮고 본격 하산길에 들어섰고

도봉역에서 출발하여 우이동 우이 전철역까지 GPS에 의한 14.94키로거리

기록적 무더위속 참 오랜많에 긴 코스 산행 이었네요.



**일명 떡.인절미 바위**

**만월암 오르는 길**

**바위 밑 만월암**


**오랜 세월 속 나무가 자라며 쇠줄을 감싸버렸네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쇠줄을 잡고 올라야하네요**

**예전에 없었던 나무계단 설치되었구요**


**포대능에서 바라본 모습**






**뒤돌아서 본 포대능선**

**신선대로 오른 길**

**예전엔 다녔던 곳 위험지역 이라며 금지**


**신선대에서**



**우이암에서 바라본 도봉산 뒷면**

**오봉**

**우이암**


**8월4일 휴가 나흘째**

2일 도봉산에 이어 이날은 북한산을 종주하려 마음먹고 집을나서

전철 서해선~1호선~신설.우이선 경전철을 환승하며 북한산 입구에

08시 50분우이동 도착"

초입에서 바라보이는 북한산 전면 사진 남기고 걷는길

예전에는 자동차와 등산객들이 함께 공유하던 도로 였으나 도로 옆

계곡위로 보행할 수 있도록 데크길이 만들어져 있음을 보며

그러고보면 내가 이곳을 찾은지도 참으로 오래 되었음을 알 수 있게된것~~


북한산 국립공원 표지석을 지나 도선사로 오르는 도로가 아닌

하루재 능선 숲길 거슬러 한참을 오르자니 좌측 수목 사이로 도선사 사찰

시야에 들어오고 목탁소리 들의며 쉼없이 오르노라니 예전에는 좌측으로

깔딱고개 오름길 삼거리였으나 지금은 아예 통재 지역이고

오로지 하루재 한 곳으로만 오르게 되어있는 것이다.


하루재 바로 밑 예전에는 돌계단 이었던것이 목재계단으로 되어있고

하루재 능선에 오르면 좌측으로 깔딱고개로 연결되는 능선 길 밟을 수 있었으나

지금은 그 곳 또한 통재 지역이고 인수대피소 예전이름 (인수산장)으로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었고 난 먼져 우측길 선택하여 영봉을 향해서

오른 후 잠시 머물다 뒤돌아서 하루재 삼거리로 돌아와 인수 대피소 지나

골짝 길 거슬러 백운대로 오르는 길~~


여기 또한 예전엔 좁은 돌 계단과 쇠줄로 메어져 있던곳이 목재 계단으로

만들어저 있는데  그러고 보면 이날 오르는 백운대 코스는 2004년 10월24일

김경임.김영희.김일순.김은미.박순애.손정희.임길순.최단순.

강만섭.고광익.김덕환.김상기.김순근.류근춘.박하용.신현옥.

오성근.이강록.장희옥.정회순.조태섭.조용길(22명)

호랑이굴 통과해서 백운대 오른 이 후 14년여 많에 오르기에

그동안 등산로 곳곳이 쇠줄에서 계단으로 바뀌어 있음을 알 수 있게 된것이다.


총각시절 그리도 많이 오르던 코스였지만 오랜 세월이 지난 후 옛 추억길

거슬러 오르며 그 시절 함께 했던 얼굴 모습들도 그려보며 백운대피소~

위문 을 지나 백운대 정상향해 오르며 지금도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먼 곳 바라보고 있는 병아리 바위 바라보며 총각 시절엔 저 위에

올라서서 사진도 찍었는데 하며 지금은 아찔하게 느껴지는것을 보며

나도 나이를 먹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백운대 정상에 도착"


백운대 정상에서 또 다시 옛 젊었던 시절 휴무전날 직장에서 근무 끝나고

퇴근하여 밤 11시 우이동 종점에서 만나 야간 산행으로

백운대 올라 어두운 밤 불야성 이룬 서울시내 야경 바라보고

새벽에 하산하여 헤어지던 일들 회상하며 잠시 쉬었다 하산길

그 당시 하산은 오던길 뒤돌아 서거나 뒤편 북한산성쪽

또는 용암문에서 도선사.대동문에서 진달래능선.구천폭포.

그리고 정능.국민대.등등 가끔씩 대남문을 통해서 구기동으로 하산하는

장거리 산행을 했던 발자취 따라서 이 날 산행이 목표였기에


백운대에서 하산 위문에서 북한산성 쪽으로 우측길 따라 용암문~

동장대~대동문~보국문~대서문 거처~대남문에 도착하여

구기동으로 하산  13키로거리 할까" 문수봉지나 사모바위 거처 하산 할까

잠시 생각을하다 "아니지"언제 또다시 이런 기회 있으랴 싶어

의상봉으로 향하는 코스 나 개인적으로도 등산 40여년 한번도

밟아보지 않았던 코스를 선택하여 구비구비 능선따라 직진~~


증취봉~용혈봉~용출봉 거처 오르 내리며 의상봉을 경유하여

본격 하산길 봉우리 봉우리 오르내림 등산로는 바위 돌 틈 사이

그리고 쇠줄에 의존해야 하기에 주위를 요하는 코스가 많아

여럿이 동행하는 산행으로 찾기에는 결코 쉽지 않은 코스임을 생각하며

백화사 코스를 선택 하산하다 지근거리에 위치한 10여년 전 아들이

군대 생활하던 부대앞을 지나 진관사 앞 한옥마을 까지 이날 산행거리

16.97키로 내 생에 가장 장거리 산행을하며 북한산 종주 산행을 마무리~~


**북한산 초입에서 바라본 북한산모습**

**계곡위로 잘 조성된 등산로**

**북한산 국립공원 표지석**

**영봉으로 오르는 계단**

**영봉에서 북한산 바라보며**

**영봉에서 바라본 인수봉 뒷면**

**예전에는 쇠줄이였는데**

**예전엔 등산객들 식수로 사용했던 우물. 지금은 사용하지못함**

**정상 오르는 길 병아리바위**

**인수봉 옆면**

**예전에 없었던 글씨. 북한산 백운대**

**인수봉 뒤편**

**백운대에서 바라본 만경대**

**위문을 지나 하산길 바라본 백운대모습**

**동장대**

**대동문**

**보국문**

**대남문**

**증취봉에서 바라본 모습.좌 백운대.중 인수봉.우 만경대**

**위험한 벼랑길**

**용혈봉에서 본 의상봉**

**이름이 붙혀저 있지않은 오묘한 바위**

**의상봉에서 본 용혈봉**

**의상봉에서 본 좌.백운대.중 만경대.우 노적봉**

**의상봉에서 하산길에 마주한 오묘한 바위모습**

**하산하여 본 좌 의상봉.우 용혈봉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