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2일** 서울에서 있은 박점자친구 아들 홀례식에 참석하여 축하와 더불어친구들과 식사와 차 한잔에 시간 갖은 후 헤어지며 전철과 버스 환승하여 집으로 돌아 오는 길차 창밖을 바라보니 파란 하늘아래 옅은 회색 빛 구름 떠 있슴을 볼 수 있었고마음에 혼돈이 시작된것~~ 아 오늘이 기회구나 생각하며 옆지기에게 전화" 곳 있으면 집에 도착하니가벼운 옷차림으로 나갈 수 있도록 과일과 물만 준비하기여"옆지기 "왈" 지금 이 시간에 어딜 가려고요.?아 그러게 가볍게 준비나 하셔" 그렇게 집에 도착하여 나 또한 등산복으로 갈아입고 17시 10분 집을 출발시흥~평택간 고속도로를 달리다 송산포도휴게소를 조금 더 지나서고속도를 빠져나가 화성군 송산면 (수섬)을 스마트폰(T map)티맵에의존하여 찾아가는 길시골 좁다란 농로길 차 한대 겨우 주행 할 수 밖에 없고 반대 쪽에서차량 한대라도 나오면 어느 한쪽차량 후진하여 교행 해야하는 곳 그렇게 낮으막한 산길 넘어 목적지에 도착하니 먼져 도착했던 차량들넓지않은 빈터를 주차장으로 이용하며 이미 주차 할 공간 없었고차량 돌릴 곳 마져 없어서 후진하며 한 민가 집앞 도로에 주차"다를 차량들 역시 좁은 도로 옆 곳곳에 억지 주차를 해둔것~~ 도보로 잠시 내리막 길 시흥.안산.화성.3개 시와 연결 되어있는 넓다란 시화호 옆으로광활한 초원지대 갈대.억새.도 아닌 "삘기"( 띠의 어린 새순)이 자라나하얗게 피어난 삘기 꽃석양으로 접어드는 햇살아래 시화호 바다 바람에 춤추며 은물결 일렁이고낮으막한 바위 섬"수섬"에 소나무 또한 멋스럼을 더 해주는가운데 곳곳에 예비 신랑 신부들 웨딩사진 찰영을 하는가 하면전문 사진 작가 동호인들 진을치고 저 멀리 산 넘어로 연출되는일몰과 석양노을 찰영 하려고 삼각대위에 망원랜즈 카메라 올려놓아순간 순간 셧더 누르며 찰영에 여념이 없고그들 옆에서 나 또한 담배갑 크기 카메라로 석양노을 몆장 담아 본다. "옆지기 하는 말" 저 사람들이 보면 얼마나 우습겠냐고 ㅎㅎㅎ그 사람들이야 자기들 작품사진 찍느라 정신없는데 남 카메라에신경 쓸릴 있으랴설령 그 사람들 내 카메라보고 웃는다 할지연정 어쩌랴 내 능력이그 뿐인걸 그 사람들 고급카메라로 작품사진 찍고 난 초라한 카메라일지라도 내 나름대로 찍고 아름다운 석양노을마음속에 간직하면 되는것을~~ 이 날 하루를 비춰주던 태양도 19시48분쯤 붉은 노을빛 아래저 멀리 산 자락 뒤로 숨어들자 사진 작가들 마지막까지 카메라 앨글에 담으며 셔터 누르고 철 수 준비하는동안나 또한 바쁜 발걸음으로 차량으로 돌아와 다른사람들보다 먼져그 곳을 빠져나와 집으로 출발~갈 때 보다는 수월한 교통 흐름속에 밤 9시 집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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