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생활 13일째 마지막 날** 제주에 머무는 동안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관광 외출했었고 오늘이 그 마지막 날로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산 7 숙소에서 22킬로 거리 이승악 오름(이승이) 찾아 09시 17분 숙소 출발 매일매일 그랬었듯 시원스럽게 주행하다 주차장 2.4킬로 미터 남기고 우회전하여 좁다란 시멘트길 들어서자 길 좌측에 2킬로미터 거리 빨강 동백 꽃길 맞이해줘 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으랴 잠시 차량 정차하고 사진 몇 장 남긴 뒤 09시 57분 이승악 오름 주차장 도착, 우측 오름 둘레길 아닌 정상 향해 직진 중부지역이라면 수목들 이미 이파리 모두 떨궜으련만 밀림을 이룬 수목들 지금도 푸름을 이루고 있어 제주에 또 다름 느낄 수 있었고 전혀 수종이 다른 수목 마주 붙어 함께 자라고 있는 모습 보며 아 자연적 상생이 이런 거구나 생각 속 한 걸음 한 걸음 오르다 보니 오름 정상 산불감시 초소 자리 잡고 있었고 초소 2층 전망대 올라서니 한라산 정상부 하얀 눈 쌓여있는 모습 시야에 들어와 가깝게 다가오는 한라산 모습 반가움 느끼며 하산길.... 계속 이어지는 계단길 밟으며 하산하다 오름 탄방길 삼거리에서 좌측길 따라 평탄한 숲길 따라 걷는 길 한라산 둘레길과도 연계되고 이어서 하늘 향해 곧게 치솟은 삼나무 숲길 좌우로 군락을 이뤄 참 아름다움 느낄 수 있었고 이것이 바로 힐링임을 느끼며 삼나무 숲 끝까지 걸은 후 다시 뒤돌아 주차장으로 돌아와 이승악 오름 산행 마치고 12시 12분 출발.... 그동안 몇 번에 걸쳐 식사했던 곳 숙소에서 가까운 민속마을 주차장에 12시 44분 도착 제주 흑돼지 오겹살 구워먹는 것으로 제주에서 마지막 점심 후 민속마을 또다시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와 제주에서 13일째이자 제주관광 일정 모두 마무리하며 난 차량 세차하고 나에 여인은 내일 아침 일찍 출발을 위해 짐 꾸리는 일로 일정 마무리.... **약 2킬로미터 거리 동백나무 심어져 있었네요** **이곳은 푸른 숲이 가득했어요** **위와 아래 각기 다른 수종이 붙어서 상생하네요** **한라산 정상이 보여요** **골 파인 소나무에 다른 나무가 자라고있고요** **2년 전 비자림 숲에서 많이 봤던 콩짜개 덩굴이 이곳에도 있고요** **삼나무 숲길이 참 좋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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