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산다는 것♡

♡사람이 산다는 것♡

우리네 삶 모든 것 생각과 뜻대로
대는 것 아니요.
때로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일에
부딪히며 살아가기도 하네요.

11월 6일 일요일 시골로 귀향하기 전
시흥에서 가깝게 지내던 지인 부부가
이른 시간 출발하여 오전 9시 40분
내가 사는 산골 마을까지 찾아와 준 날
집에서 시간보네다가 석곡 나가서
점심 식사 하고 코스모스 축제장
들렀다가 석곡면에서 목사동면 으로
연결된 다리 건너 좌측으로 흐르는
대황강 (보성강)따라
공북.효대.범계마을 경유 다시
목사동면과 죽곡면으로 이어진
다리건너 이번에는 대황강 우측으로 끼고
강빛마을 지나 죽곡면 태평리 대황강 옆
카페에 들려 여인들 쌍화차
남정네들 아메리카노.라떼 커피 마시며
시흥 떠난 지 74일 그동안 전화 통화는
있었지만 못다 한 이야기 나누고
출렁다리 건너는 등 시간 보내다
이번에는 대황강 좌측으로 끼고
거슬러 올라 집으로 돌아오던 중
차량으로 임도길 따라 마당제 오르기도...

이 시기 단풍 나들이 차량 들
정체 될 수 있기에 아예 늦게
출발하기로 하고 지인이 만들어온
(양념 돌 개장)과
맛이야 있건 없건 집에 있는 겉절이와
김장 무 김치에 미역국으로 소홀한 접대지만
함께 저녁 식사와 과일 후식 후
시골 어둠이 짙어가는 밤 7시 40분
훗 날 기약하며 귀한 손님들 떠났는데

오늘 집안 조상님들 시제와,
오후 5시 30분 네 부부가 사전
저녁 식사 약속 있었지만 먼 곳에서
찾아준 소중한 지인 손님들 함께 하느라
약속 지키지 못해 참 죄송스러운 마음에

대중가요 (삼각관계)가사를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사랑을🎶 따르자니 🎵친구가 울고
🎼우정을 🎶따르자니 🎵내가 우네
🎵사랑이 우네......

나에 하루가 그와 같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