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20일 셋째 일요일**
재경 석곡초등학교 49회 모이모이 산오름에 143차 산행겸 11회 시산제 날남도땅 광양에선 새하얀 매화꽃"구례에선 노란 산수유 꽃 축제 소식이전해져오지만 서울지방엔 아직 꽃 소식이 조금은 이른상태"서울대 앞에 도착하니 09시30분 시야에 들어오는 낮익은 여인에 모습양효순 친구와 반갑게 만나며 왜 여기있어?경임이 친구가 전철에서 내려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어 함께가려고 기다린댄다.
잠시 함께 기다리다 약속장소로 이동하여 시계탑 광장에 다다르니순하디 순한 사슴이 긴 목을 세워 먼 발치를 응시하며 바라보듯 정회순 회장이 친구들을 기다리며 서 있고 넓다란 광장엔 산님들이 모여들어 형형색색 등산복 차림이 남도땅에 개화한 꽃을 대신하고 맑고 포근함속에서 봄을 느낀다.효순 친구가 준비한 조(대추)율(밤)딸기와 회순친구 배낭에있던현수막을 내 배낭에 받아넣고 자리를 잡기위해 먼저 출발~
곳곳엔 시산제 를 모시기위해 많은 산악회 팀들이 자리잡고 있었고그동안 수년동안 시산제를 모시던 마당바위 위 장소로 향하다그 곳에 비하여 약 반거리 출발지에서 2키로거리 계곡옆에 넓다란 장소가눈에뜨여 계곡을 건너가보니 장소가 좋아보여 그곳에 오케이 하고현수막과 준비해간 비닐로 자리를 잡아놓고 일행들을 맞으로 하산 하려니10시16분 회순 친구로부터 전화가와 지금 출발하는데 어디쯤이냔다.?
내가 내려갈께 답하고 오던길로 하산길" 많은 산님들과 무리를 이루며오르던 우리 친구들을 만나 다시 뒤돌아서서 시산제 장소에 도착"곳 이어서 제물을 진설하고 정회순 회장을 제주 로 올 한해 모이산오름에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신속히 진행 회장다음 산악대장.총무.차례로 잔을 올려야 하지만 지금까지 회장. 총무를 도맡아서 해왔고 산악대장이 따로 없었던터라 산악대장 대신 재경.김진성.오성근.한양현.전임회장.총무를 대신하여 시산제에 첫 참석한 김진복 친구가 세번째 잔을 올리는 순서~~
강현순 배(이).사과.장선자 곶감(시).약과.고광익친구도 곶감을 준비했고김경임친구는 젯상에 꼭 필요한 삼채나물.도라지.시금치.고사리를 돼지머리대신 용연친구가 맛있는부위로 돼지고기를 삶아왔고 꼬막.홍어회오성근 친구가 찰밥.떡.문어.김치.와인두병.1회용 잡화등을 준비 함으로서 따사로운 봄 햇살아래 시산제를 모시고 제물로 안주삼아 술잔 나누다한병만 준비했던 소주가 부족하여 고광익.정회순 친구가 40분소요 거리에서다시 술을 사오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었고"
그동안 정회순 친구가 산행 안내와 금전 관리까지 해 왔던것을앞으로 장선자 친구가 회계 총무를 맡아 수고 해 주기로 하였으며 우리가 머물던자리 깨끗이 정리하고 하산길배부르고 술 취함속에도 용연친구의 강한 요청에 따라 (몽고소고기샤브 복 요리 전문점)용연친구 음식점으로 이동 친구부인 김순복님이 정성들여 준비하여 복 메운탕 요리를 베풀어 주셔서 우리 친구들이 대접을 잘 받았었네요.
**시산제에 함께한 친구들**강현순.김경임.양효순.장선자.고광익.김진복.김진성.박용연.오성근.유선종.정회순.최종환.한양현.조용길.(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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