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20일 셋째 일요일**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산오름"
이 날은 등산이 아닌 한성 도성을 따라 서울 도심을 걷는 코스로
전철 한성대 입구에서 만나 10시5분 더 이상 참여 할 사람이 없음을 확인하고
도로 우측 건너편 혜화문을 바라보며 우리 일행은 좌측 계단을 올라
차곡차곡 쌓여있는 성곽 길을따라 한걸음 한걸음~~
우린 그져 담소를 나누고 웃으며 걷지만 그 옛날 오로지 인력으로만
커다란 바위를 깨고 깍으며 담듬어서 같은크기로 성축을 쌓은 석공들에
피와 땀이 서려있는 성곽에 모습~~
많은 정변과 오랜세월 풍파속에 곳곳은 무너지고 홰손된 부분은 새롭게 축조되어
쌓인 돌 색깔로 구분을 할 수 있게된다.
성과 길 아래 왼쪽 장수마을 을 지나 낙산공원에서 잠시 단체사진 한컷 님기고
이화동 벽화마을 을 지나며 좌측 건너편에 산 동내 주택들이 성을 쌓아놓은듯
시야에 들어와 사진으로 남기고 이어서 파란 하늘아래 옅은 힌구름과 조화를 이루는
하얀 빌딩과 소나무가 잘 어울리는 한양도성 박물관이 눈에 띈다.
오래도록 이화여대 부속병원이 자리잡고 있었던 자리엔 시민들이 쉴수 있는
쉼터가 마련돼어있고 그곳을 내려서며 도로건너편 보물1호인 흥인지문이 자리하고 있다.
흥인지문 을 지나 인공천이긴 하지만 청계천이 흐르고 이어서
한때는 우리나라 (잠실 종합운동장이 생기기 전)스포츠에 메카라 할 수있는
동대문 운동장에 옛터 자리에(동대문 역사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었으며
신당동 옆 옛 성 안 시신을 운구하여 밖으로 나가는(광희문)시구문을지나
장충로 로 진입 장충체육관 이곳 또한 70년대 김일 레슬링.유재두 복싱.
신동파.박신자.농구선수들이 활약하던 실내체육관이 자리하고 있다.
지금은 일요일이면 자동차를 이용하여 지방 곳곳을 찾아 나들이 여행을 떠나지만
70년대 서울시민들이 휴식처로 이용하던 남산과 장충공원 특히나 장충공원은
비포장 상태로 뿌연 먼지 속에서도 배드민튼과 장전거를 타며 서울시민들이
휴식을 즐기던 장충공원"한적한곳에 자리잡고 가볍게 술 한잔 나눈 후
퇴계로를 따라 남산아래 한옥마을로 이동"
신앙생활로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남산 한옥마을에서 합류하기로 한 임경자 친구가 먼져 도착하여
마침 동지를 이틀 앞두고 한옥마을에서 동지죽을 쒀서 시식 할 수 있게
번호표를 받아야 하는데 경자친구가 우리 일행들 번호표를 받아둬서 오래 기다리지않고도
커다란 가마솥에서 끌여낸 동지 팥죽을 맛볼 수 있었고 서울정도 600년 기념사업으로
타임캡슐을 만들어 1.000년이되는 2.394년 개봉을 하게되는 타임캡슐 앞에서 사진한컷
남기는 등~~ 한옥마을 을 둘러보고 충무로 3가 골목길 쌈밥집에서
(김진성친구 식비 지불)맛있는 점심에 술잔 나누며 2015년 한 해 산오름을 마무리~~
**한성대 입구역**
**이화 벽화마을**
**차곡차곡 쌓아놓은듯한 주택들**
**장출로 길**
**장충공원**
**한옥마을에서**
**다정한 연인에 모습**
**타임캡슐 앞에서**
**한옥마을 옹기들**
**함께한 친구들**
김경임.장선자.한상숙.김진성.김진복.이정호.정회순.조용길.(8명)
임경자.한옥마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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