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14일 둘째 일요일 제51차 부부모임 있던 날** 기상 관측상 장마철이라고 하지만 마른장마인 듯 중부지역에 그다지 비 내림은 없는 가운데 더위는 이어지고 이번 모임은 산행 아니요 계곡도 아닌 수목원을 찾게 되었고 그에 따라 선택 한 곳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 211 경기도 도립인 (물향기 수목원) 나 개인적으로는 세 번째가 되고 우리 네 부부가 함께 하게 되었으며
만나자마자 이정희 님께서 준비한 떡 그리고 남미령 님께서 준비해온 익힌 옥수수와 생 옥수수 우리 일행 들 모두 생 옥수수는 처음 먹어봤는데 품종 자체가 생으로 먹는거라고 하며 약간 단맛이 나는 것.... 도립 수목원이라 입장료도 저렴한 편. 정문에서 입장과 함께 우측 방향으로 출발 연못으로 꾸며진 수생식물원 물 위에 파란 잎 사이사이 수련이 꽃망울 활짝 피워 찾는 이 들 반겨주고 관상조류원~물방울 모양으로 둥글게 만들어진 물방울 온실 안 열대 식물 자리 잡고 온실 천장 높이에 이를 듯싶은 바나나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바나나 송이 붉게 익어가는 파파야 과일 열매가 이국적 느낌을 준다. 메타스콰이아길~단풍나무 숲길~기능성 식물원~생태습지원 지나 공식적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지정된 소나무 쉼터 옆 정자 아래 자리 잡아 김순복 님께서 준비한 두부.도토리묵.겉절이 김치 곁들여 소주 한 잔 나누고 햇감자. 짙은 보랏빛 부루밸리. 혈관 청소에 도움을 준다는 파프리카 입가심하며 장시간 여유로운 시간 보내다 자리 정리하고 이동.. 한국 소나무원~푸른 숲을 이루는 억새풀 자락~호습성 식물원~ 산림전시관~분재원~토피원~지나며 네 여인들 공식 먹거리 지정 장소 그늘숲으로 이동하고 남정네 들 미로원 들려 이리저리 빙글빙글 돌고 나와 여인들과 합류하여 잠시 쉬며 뒤풀이 먹거리 뭘로 할까 의견 조율하며 여름철 먹거리라 할 수 있는 냉면으로 정하고 수목원 정문 건너편 지근거리에 위치한 한식집에 자리 잡고 왕만두와 전병 직접 뽑아내는 냉면 면 발이 실처럼 가늘고 쫄깃한 함흥냉면으로 늦은 점심 겸 뒤풀이하며 물향기 수목원에서의 일정을 마무리.... **함께 한 가족** (김순복.박용연)(남미령.고광익)(이정희.소갑식)(정현옥.조용길)(8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