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趙 鏞 吉. 母:鄭 賢 沃 가정에 子:趙 洺 悌 가 태어난 날 원 출산 예정일 10월 9일 오후 7시 20분 부천 남부역 옆. 부천시 심곡동 677~6. 이 산부인과에 입원. 조끔씩 진통 이어지며 밤은 깊어가고 자정을 넘기며 출산일이 10일로 바뀌게 되었고 시간이 흐를수록 진통도 점차 빨라져 고통에 소리 또한 강해지며 밤을 지새우다 아침을 맞는다.
10일 오전 역시 진통은 계속되는 고통 속에 분만에 기미 보이지 않아 의사"이상옥"선생님과 상의 후 9시 40분 촉진제 주사를 맞은 후 진통 또한 더 빨라지고 점점 더 힘들어하며 그렇게 오전이 또 지나고 오후 1시 30분 분만실로 옮기고 난 분만실 문 밖에서 기다리는 시간 긴장과 초조함 속에 시간은 왜 그리도 더디게 가는지... 그렇게 30분 지나고 14시 05분 한 생명 이 세상에 태어남을 알리는 울음소리와 함께 기쁨을 주며 몸무게 2.9킬로 그램 다소 작은 체중으로 우리 곁에 다가와 준 것 어찌 보면 좀 더 컸더라면 어머니에 고통 더했거나 아니면 수술해야만 했을 텐데 명제가 태어나면서부터 효도를 했고 그렇게 태어나서 자란 명제 어린 시절 모습 앨범 속에 있던 것 이렇게 다시 정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