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강원도 평창 여행♡
추석 이틀 전 19일,일요일 많은 사람 들
부모.형제.고향.찾아 떠나는 차량 행렬 속
우리 부부 강원도 평창행,
내가 사는 시흥에서 177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이름이 예쁜! "가을동화 펜션"
"강원 평창군 평창읍 매화길 189-65
지번 평창읍 응암리 3-3"
평소 같으면 2시간 3~40분여 소요되지만
이날은 4시간 15분 소요되어
지난 7월 24~25일 1박 2일
아들 며느리와 함께 했던 곳
사전 예약도 없이 출발하며 전화로 문의하자
(이순옥 여인) 펜션 주인께서
서울에 머물고 있다며 모처에 열쇠가 있으니
이용하면 되고 수도가 잠겨있다며
수도 계량기 있는 위치도 전화로 알려줬기에
주인 없는 펜션에서 주인 겸 손님으로
이용하게 되었고(2016년 7월 31일 8월 1일)
처음으로 "평창강 펜션"을 찾은 후 "해마루 펜션"등
지금까지 수년에 걸쳐서 평창강 주변을
이용하다 "가을동화 펜션"은 올 들어
두 번째 이용하게 되었던 것...
"가을동화"앞
평창강은 유유히 흐르고 강 건너 산세 절경
예나 지금이나 묵묵히 변함 없는 모습 그대로
반겨주니! 내 눈 내 마음 그 절경에 다가가
또다시 마음에 담고 이왕 찾은 평창강
다소 차가움 느껴지는 물속에 무릎 허벅지
담그고 허리 숙여 다슬기잡이 3시간여,
몸에 스며드는 한기와 허리 아픔이 느껴 지지만
하나 둘 주워담고 양파 망에 모아지는
다슬기 잡는 재미 솔솔...
좀 이른 저녁 식사 마치고 이날에 태양
서산마루로 숨어들 무렵 동반자 아내와
평창강 주변 농로길 한가롭게 거닐기를 40여 분,
지나가는 낯선 이방인을 경계하듯
목줄에 묶여있는 견공이 거칠게 짖어 된다.
낮 아름답던 풍광! 유유히 흐르던
평창강도 어둠에 가려지고
어둠 밤길 비춰주는 흐미한 가로등
의지하며 걷는 발걸음에 이름 모를
풀벌레 소리가 동행 하자는 듯
귓전에 들려오고 낮에 구름이 가득했던
평창에 하늘 저녁까지 이어지며
달마저 숨어버린 밤 일과를 마무리...
밤을 새운 평창강은 물안개 피워내 산세를 가리는
20일 이른 시간 낚싯대 휘두른 강태공은
차가운 물속에 들어서서 낚싯줄 찌를 응시하며
입질을 기다리는 장고에 시간 속
아침 이슬 맺힌 풀섶에 햇살 내리며 아침이
밝아오니 그렇게 또 하루를 맞았고
가볍게 점심까지 끝낸 후 숙소 정리와
이용했던 수도꼭지 잠금 마무리하고
"가을동화 펜션"을 출발~~
이왕 평창에 왔으니 또 다른 불 거리 찾아
"평창 육백 마지기"
강원도 평창군 청옥산의 정상을 가리키는 말로
해발 1,256m의 고지대로 축구장 6개를 합친 크기의
넓은 평원이며 육백 마지기라는 이름 역시
"볍씨 육백 말을 뿌릴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평원"을
뜻하고. 1960년대에 화전민들이 거친 땅을 개간해
한국 최초의 고랭지 채소밭을 만든 것이 시초,
육백 마지기는 급 S자 형 도로 구비구비 자동차로
오를 수 잊었고 산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은
수많은 산과 산 준령들 아스라이 펼쳐진 모습,
파란 하늘에 떠있는 흰 구름 20여 기의
대형 풍력발전기가 돌아가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 하는 평창에 또 다른 멋스러운 곳이었음을
느끼게 되는 추석 전 평창 여행.......
'**사진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향에 갔던 날♡ (0) | 2021.11.05 |
---|---|
♡소래산 해맞이 하던 날♡ (0) | 2021.10.03 |
♡호남 남해안 따라 남도 여행♡ (0) | 2021.08.01 |
♡평창강 다슬기잡으로♡ (0) | 2021.07.27 |
♡서.남.동.해변길 따라 여행♡ (0) | 2021.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