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구름 뒤
어디선가 들려오는 울음 소리
무슨 사연 있기에
그토록 울어 대나
먼 곳에 서 들려 오는
작은 흐느낌에 울움 소리
가까이서 들려 오는
큰 통곡에 울음 소리
울음과 함께 흘린 눈물
농작물 쉼 없이 적시니
그 모습 바라보는 농심도
애처롭게 적셔드는데
울음 멈추고 눈물 멈추니
뒷산 마루 안개 농심을 달래주네..
23년 7월 26일
천둥과 함께 비 오던 아침
'**自書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여름 밤 月出♡ (0) | 2023.08.02 |
---|---|
♡잔디 깍던 날♡ (0) | 2023.07.30 |
♡유접곡에 앉은 청개구리♡ (0) | 2023.07.25 |
♡두 마리 나비♡ (0) | 2023.07.20 |
♡아미산 노을과 안개♡ (0) | 2023.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