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모음**

**운길산 산행후기**

산 찾는 나그네 2005. 6. 22. 12:15
**운길산 초입으로 들어서는 모이님들** 6월 19일 일요일아침 모이모이 산오름 님들과 남양주에 위치한 운길산을 산행하려고 7시30분 약간흐린 하늘을 바라보며 집을나선다. 버스를타고 전철을 갈아타며 약속장소인 청량리역 객찰구앞에 도착하니 8시50분 약속시간보다 40분이 빠른 시간이다. 시간에 여유가있어 지상으로 올라가 국철 청량리역 광장 주위를 살펴보니 총각시절 휴일이면 청량리역에서 열차를타고 여행을 떠났던 추억이 서려있는곳 다시 약속장소인 지하철 객찰구앞으로 돌아와있으니 잠시후 안산에서출발한 고광익 총무님. 이번에도 어김없이 이천에서 출발하여 참석한 정회순님 그러고보니 경기도에 사는 님들이 서울에 거주하는 님들보다 일찍 나온것이다. 뒤를이여 한상숙님 장희옥님 손정희님 그와 함께동행한 정진숙님이 도착했고 오성근님이 배낭에 가득 먹거리를 짊어지고 도착한다. 마지막으로 지하철이아닌 국철을이용하여 김경님 님. 김일순님 박순애님과 함께 전혀예상치 않았던 이명규님이 참석한것. 매월 만나는 님들도 반갑지만 생각지못했던 새로운 친구가 참석해주니 어찌 반갑지 않으리요! 9시 55분 2228번 양수리행 버스를타고 청량리 를 출발하여 구리와 덕소를 지나 오른쪽으로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바라보고 양쪽으로 가로수가 푸른 숲을 이룬 도로를 따라 우리일행이 동승한 버스는 달린다. 팔당댐 을 지나 양수리로 접어들기전 진접삼거리에서 하차하여 송촌리를 경유하는 마을버스를 기다리다 옆에 대기하던 택시를 이용하던중 마을버스도 도착하여 8명은 택시로 4명은 버스를이용 송촌리에서 합류하여 활력소인 막걸리와 소주를 준비하고 운길산 초입인 마을로 발걸음을 옮긴다. 83년 9월 29일 혼자서 운길산을 찾았을때는 몇가구 안되는 전형적인 시골 마을 22년여에 새월이 흘렀고 지금에 마을모습은 완전히 전원주택으로 변모하였으며 담장에는 붉은 장미꽃이 예쁘게피여 보와달라고 유혹하는듯 하다. 마을을지나 본격적인 등산로에 접어들자 푸른숲 터널을 지나듯 햇볕은 없고 온통 푸르름만 가득하고 밤꽃 향기가 은은하게 스며든다. 계절이 계절인만끔 우리님들에 얼굴에는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히고 잠쉬잠쉬 쉬여가며 오르다 정식 휴식시간으로 자리를잡고 오성근님이 준비한 삶은 오징어를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며 곁들이는 막걸리 한잔씩 하~좋타!
**활력소로 막걸리 한잔씩** 활력소도 보충했으니 다시출발 잠시후 수종사에 다달으니 수령525년 되였다는 은행나무가 넓다란 그늘막을 만들어주며 쉬어가라고 유혹하는듯 싶어 다시 잠시 쉬며 단체로 기념사진도 한장 찰칵~~~~
**525년 된 은행나무 앞에서**오성근님은 숨으셨네요**
**위 사진과 다른점을 찾아보세요**김일순님에 왼손모습** 수종사 경내 를 지나 계단길을 잠시 내려가다 다시 오른쪽으로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 정상을 10 여분거리에 남기고 그늘진곳에 자리를잡고 정심 식사시간
**즐거운 정심시간** 오성근님의 배낭에서 홍어사시미 보쌈고기 묵은 김장김치가 나오고 장희옥님이 준비한 맛깔스런 된장양념등 또한 각자가 준비한 음식들 잔칫상처럼 차려진것이다.
**진수성찬 상차림** 산행중에 먹는 음식맛이야 언제나 맛있고 즐겁지만 거기에 손정희님에 재담이 곁들여지니 고광익 총무님이 준비한 고추를 한번 먹다가 뭐라더라 잊어버렸네요 ㅎㅎㅎㅎ 또한 광익님이 앉은자리가 조금 경사가지고 비닐 자리라 식사중 약간씩 밀려내려 온다고 하니 뭐뭐로 받치란다 왜 난 중요한것을 잊어버린지 모르겠네요ㅎㅎㅎ 광익님 왈 난 힘이없어서 받칠수없다고 하니 옆자리에 모모 새워서 받쳐 그러자 광익님 난 새우려면 3시간결려~~이러하거늘 어찌 웃지않으리요~~ 식사후 자리를 정리하고 다시 정상길로 오른다 거리도 가까우려니 와 시간이 늦으면 서울로 돌아가는길이 막히는터라 서둘러야만 한것 정상에 도착해 기념사진만 찍고 하산
**정상에서 한컷** 수종사 못미쳐 오른쪽으로 산길 차로를 따라 송촌리와 진중삼거리 중간으로 하산을하니 4시10분 이른 시간인데도 도로는 정체되고 차량들은 거북이걸음 마을버스가 언제 올지도몰라 우리 건강한 님들은 걸어가기로 하고 차량들과 함께 도보행진 우리 일행이 진중삼거리에 도착하니 마을버스도 우리뒤를 따라온것 잠시후 서울로 향하는 2228번 버스를타고 오던길을 돼돌아 서울 출발지였던 청량리에 도착하니 6시14분 다음 스케줄은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수없듯 노래방으로 노래방에서 또다시 오성근님 배낭에서 보쌈고기와 포장도 뜻지 않았던 오징어 2시간여 동안 먹고 또 먹어도 남아서 결국은 돼 가져가야만 했다. 지칠줄모루고 잘도노는 우리님들 산행으로 다져진 건강한 우리님들 11시간여에 걸쳐서 함께 땀흘리고 호흡하며 웃음을 나누며 추억을 아로새긴 우리님들 또한 산행은 함께하지 못했으나 늘 관심주시고 산오름방에 들려주신 우리님들 에게도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장마와 무더위에도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산행에 함께한님들 김경님.김일순.박순애.손정희.정진숙.한상숙. 고광익.오성근.이명규.장희옥.정회순.조용길.12명
**은행나무 앞에서 고광익 총무님**
**김경님.한상숙님**
**새 회원 이명규님**
**논 둑을 걸으며**
**김일순.장희옥.김경님**
**한상숙.이명규님**
**오성근님에 멋진 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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