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떠나보낸 조카에게♡ ♡생 과 사 법칙♡ 이 세상 태어나는 것 자신의 선택에 의함이 아니요. 이 세상 떠나는 것 또한 자신의 뜻에 의함이 아니라네.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 영원한 삶이란 없음이요. 언젠가는 떠나야 하기에 이 또한 생 과 사 법칙이라네 가신님 애처러워 슬퍼 한다고 가신님께서 알지 .. **自書 모음** 2018.05.03
♡대부 해솔길 찾아♡ ♡대부 해솔길 찾아♡ 눈길 가는 곳곳마다 봄 꽃 피고지고 나들이객들 꽃구경 계절에 산과 바다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대부 해솔길 걸으며 꽃이아닌 나뭇잎 새싹으로 피어나는 모습도 폰에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갯골 생태공원에 잠시 들려서~~ **自書 모음** 2018.04.15
♡라일락 꽃 피면 온다든 그 님♡ ♡라일락 꽃 피면 온다든 그님♡ 나일락 꽃 피면 온다든 그 님 오든 길 벚꽃 향연에 취해버렸나 소식 없어라 흩어진 꽃잎위에 남아있는 발자국 온다든 그님 발자국 이련가 봄비속에 낙화된 벚꽃 꽃 길 따라 오든 길 되돌아 가셨을까나 힌 공작새 꼬리펼처 뽐내듯 라일락 꽃피.. **自書 모음** 2018.04.14
♡대옆풍난 꽃피워♡ ♡대엽풍난 꽃피워♡ 작은 돌 위 이끼 감싸며 뿌리내린 대엽풍난 유리창에 투영되는 따사로운 햇살에 겨울 잠에서 깨어나 기지개 켜며 쭈삣 쭈삣 솟구처 파랗게 싹 튀운 한줄기 꽃대 하루 이틀 일주일 한달 지나고 두달 수줍은 어린아이 부끄러워 하듯 다소곳 고개 숙인체 한망울.. **自書 모음** 2018.04.14
♡봄비오는 아침♡ ♡2018년4월5일 식목일♡ 이른아침 06시 25분 집을나선 출근길~~ 봄비가 촉촉하게 대지를 적셔주며 차량 앞 유리창에 내려앉고 신호등 빨강 파랑 불빛 아롱져 빗방울 방울방울 불빛따라 물들이고 적색신호 빨강불빛 멈추라며 날 붙잡고 청색 신호 파란불은 어서가라며 반짝이네~.. **自書 모음** 2018.04.07
♡봄 봄 봄이왔네요♡ 긴긴 엄동설한 배란다 창가에서 깊이 잠들어 침묵속 돌단풍 따사로운 햇살에 잠에서 깨어나 파릇파릇 잎새 사이로 꽂망울 피우니 금낭화가 돌단풍 시셈이련가 기지게키며 일어난 어린 아이처럼 기웃기웃 두리번두리번 얼굴내밀어 새싹 피우며 봄소식 전해 주네 **自書 모음** 2018.02.25
♡눈 쌓인 소래산 산행♡ ♡눈 쌓인 소래산 산행♡ 밤새 소리없이 다가와 눈 앞에 하얀세상 만들어 놓은 날 발길 걸음 걸음마다 뽀드득 뽀드득 귓전에 들려오니 하얀 눈길 밟으며 발걸음도 가볍게 소라산 한바뀌~ **自書 모음** 2018.01.13
♡메타세쿼이아 길♡ ♡메타세쿼이아 길♡ 앙상한 가지에 연두빛 새싹 피우니 봄이려오 하였더니 푸르름 짙어지고 매미 합창소리 들리니 여름 이여라 푸르던잎 갈색빛에 귀뚜라미 소리 들리니 가을인가 하였더니 찬바람 불어와 가지 가지마다 헐벗으니 겨울 이여라 이렇게 지난세월 몆몆해 이련가 .. **自書 모음** 2018.01.07
**빛과 빗방울이 만든 아름다움** 2017년 11월22일 06시 30분 출근 길 어둠에시간 가녀린 빗방울 차 앞 우리에 소리없이 다가와 내려앉아 가로등 불빛 신호등 불빛따라 형형색색 아롱아롱 밝은 낮엔 느낄 수 없음이나 어둡기에 더욱 더 영롱하고 강하고 많은 빗줄기라면 흘러내려 이룰 수 없는 모습 어둠에서 빛을 발.. **自書 모음** 2017.11.22
**무의도 호룡곡산** ♡2017년11월12일.♡ 나뭇잎 단풍으로 짙게 물들이며 깊어가는 가을에 끝자락 바다 건너 무의도 섬 산행 호룡곡산 오르 내린 후 무의교 건너 소 무의도 해변길 한바뀌 돌적에 멀고 가깝고 크고 작은 섬 섬 떠있고 어둠 내려앉은 인천대교 주탑에 조명 불빛 아롱지네 **自書 모음** 2017.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