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산행 모임**

**제54차 부부모임 관악산&삼성산**

산 찾는 나그네 2019. 11. 25. 22:36
**제 36차 부부모임 산행이 있던 날**

23일 토요일 기상 예보에 의하면 24일 일요일 전국적 비 예보가 있었기에
우산과 우의 비가오면 간식 먹을 때 비가림으로 사용 할 비닐까지 챙겨 두었고
일요일 아침 기상 과 함께 창밖 살펴보니 회색 구름 하늘 을 가렸지만
그다지 흐린 날 아니였고 옆지기 말에 의하면 오후 늦게 올거라 했다는것
그렇게 집을 출발 약속 장소인 서울대  옆 관악산 입구에 도착 했었고
유선종.김선자님 부부 먼져 이어서 고광익.남미령님 부부도
한편 집에서 마을버스 이용하여 서울대 켐퍼스 상단부에 내려
호수공원 에서 기다리겠다는 박용연 김순복님 부부
이렇게 이 날 참석 할 부부 모두 약속시간 10분 전 도착 곳바로 출발~~

절기상 入冬이 지나고 이틀 전 小雪 도 지나 절기상 완전 한 겨울
관악산 초입 막바지 단풍 눈에 띠기는 하지만 계곡 거슬러 오를 수록
수목들 잎파리 떨구고 겨울 채비에 들어 앙상한 가지만 남았고
떨궈진 이파리만 쌓여 있는 등산로 거닐다 비교적 포근한 기온에
더위 느끼며 겉옷 벗어 배낭에 넣으며 안산댁 준비해온 떡으로 입가심 후
다시 계곡 거슬러 오름길 관악산 정상길 좌측으로 밀어내고 직진
이어서 무너미고개 오름 길 전 우측길 따라 삼성산 방향으로 올라
막바지 계단 길 밟으며 능선에 올라 우측은 관악산 국기봉
좌측은 안양 삼성산 방향 능에서 단감 하나씩 나눠먹으며 잠시 휴식

연세 지긋하신 할머니 한 분 비닐 봉지에 엿 담아두고
지나는 산님 들 에게 엿먹어 엿먹어 소리 지르지만 그 엿
팔아 주는이 없는것 연세는 있으시지만 이왕이면 엿 사세요 엿 사세요 하면
좋으련만 엿먹어~~엿먹어~~만 왜처되니 지나는 산님 들도 덩달아
엿먹어 엿먹어 우리 일행 단체사진 남기며 엿먹어 하며 웃음~~
삼막사 지날 때 마침 공양시간 많은 산님 들 줄지어 서 있거나
이미 국수 받아 들고 일행들 끼리 여기 저기 자리 잡고 먹고 있다.

삼막사 지나 하산 길 우리도 자라 잡고 낙성대표 생채.꼬막.
남양주표 호박죽 에 소주 곁들여 마신 후 자리 정리하고 일어서니
가녀린 빗방울 얼굴 스치며 시작되는 비 우의와 우산 받처들고 하산 길
언제나 좋은일만 있거나 나쁜 일만 있는것 우리 인생 길 아니요
행복과 불행.기쁨과 슬픔 공존속에 살아가듯 많은 날들 산행중에
이 날 처럼 빗속 산행도 하게 되는 것
안양 예술공원 유원지로 하산 한 음식점에 자리잡고
부대찌게 불고기.쭈구미 볶음 소맥 안주삼아 먹다 공기밥 넣고
볶아먹는 맛 이 또 한 맛이로세~~

이렇게 식사 후 걷는 길 지난 5월 산행 때 가을에 오면 좋겠다던
그 곳 늦은 탓에 단풍에 멋은 지나버렸지만 가로수 수목 들
천으로 감싸고 꽃 문양 레이스 붙여서 멋스럽게 예술적으로 꾸며놓았고
시원스럽게  흘러내리던 인공폭포는 크리스마스 맞이 준비하며
단장하고 있는 모습 볼수 있었고 관악산 입구를 출발
안양으로 이어지는 9 키로여에 이르는 산행하며 36차 산행을 마무리~~

**함께한 가족**
(김선자.유선종)(김순복.박용연)(남미령 고광익)(정현옥.조용길)




**아직 남아 있는 붉은 단풍잎**

**물속에 비춰진 모습**


**저기 잉어 있어**

**단풍 밑을 걷는 여인 들**


**떡과 커피 입가심**


**오전에는 이처럼 햇살 스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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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하나씩 입가심**




**삼막사 국수 먹으려고 줄 서 있는 산님 들**




**지나온 길 돌아 서서 바라본 삼막사**

**따근 한 호박죽과.꼬막.생채 안주삼아**



**빗방울 스치기 시작**






**산행 마치고 하산주 건배**






**쭈꾸미 불고기 혼합 비빔 볶음밥**

**지난 5월 12일 산행 때 인공폭포**

**5월엔 시원스럽게 쏟아지던 인공폭포**









**잎을 떨군 수목들 예쁘게 단장하고 겨울맞이**


**나 사는 아파트 집앞 비에젖은 낙엽이 쌓여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