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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가로등♡

온 누리 비춰 줄 태양 동녘 하늘 떠오르면 밤새 어둠을 밝히던 공원 가로등 휴식에 들고 온 종일 온 누리 비추던 태양 서산으로 저물면 하나둘 불 밝히며 일 시작하는 공원 가로등 쓸쓸하게 외로이 홀로 앉아 술 마시며 실의에 빠진 사람 향한 나무람도 없어라 비난도 없어라 충고도 없어라 벤치에 앉아 두 손 마주 잡고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 향한 부러움도 없어라 시기도 없어라 질투도 없어라 밤새 오가는 사람 있든 없든 환하게 불 밝히는 공원 가로등 묵묵히 밤샘 일하다 아침이면 다시 휴식에 드는 공원 가로등, 화성시 동탄 아들 집에서 창문 밖 공원 낮과 밤 가로등 불빛 바라보며...

**自書 모음** 2024.09.30

♡삼둥이 와 21번째 만남♡

2024년 9월 14일 추석 연휴를 이용 3주 만에 하람.하랑.하온.삼둥이 들 만나려고 오전 집을 출발,평소 같으면 상행 길 천안 ~논산 간 고속도로 차령 터널 과 경부고속도로 안성 부근 상습 정체 구간으로 3시간 30분~50분여 소요되곤 하였으나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하행선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 차량 정체현상 이어졌으나 상행선은 한 곳도 정체 없이 주행할 수 있어서 휴게소 잠시 들렸어도 3시간여 소요 오후 1시 20분 집에 도착, 삼둥이 중 하람과 하온 지난번에도 그러했듯이 이번 역시 낯가림으로 울어대고 하랑 이만 잠시 멈칫거릴 뿐 괜찮아서, 하랑아 이름 부르며 않아 줄 수 있었고 하람과 하온 역시 잠시일 뿐 금방 괜찮아지고 이름 부르며 않아 주니 품에 안겨들어 온다. 지난번 만났을 때 까지는 하람과 ..